트리에스테의 언덕길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뮤진트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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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의 프로테스탄티즘은 그때까지 공동체의 것이었던 기도를 개인의 것으로 하려고 한 사람들의 극적이고 고뇌에 찬 선택이었다. 그리하여 종교 그 자체도 역시 공동체의 종교에서 개인의 종교로 가는 길을 밟게 된다. 16세기 독일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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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삶이 내 연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모어를 통해 내가 연기하는 모든 것이 삶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이었죠."

- 에단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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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대에는 사십에 관한 책을 추천받았지만 읽지 않았습니다. 아주 먼 일이라고 생각했고 그 때까지 살고 있을지도 몰랐습니다.

지금도 내일 당장 눈을 뜨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그래도 노년의 삶에 대해 알아봅니다.

노인이 된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경제력 있는 노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잘 들었습니다. 대화를 나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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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에스테의 언덕길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뮤진트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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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 등이 찍은 이탈리아 영화에서 종종 양복깃을 쥐고 빗속을 달리던 남자들이 나오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냥 비가 와서 뛰어가나보다 했는데, 당시 이탈리아의 사회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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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에스테의 언덕길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 뮤진트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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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집 같습니다.
등장인물들에게 애정을 담고 있는 시선이 따스합니다.
작가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선물같아요.

남은 장이 줄어드는 게 아쉽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다시 펼칠 것 같아요.

이 책이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었기를, 그래서 페피노의 가족과 후손과 친구들에게 전해지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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