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아
오키타 밧카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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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일본에서 1980년대~1990년대 말까지 의무교육을 받았는데, 초등학생 아이, 특히 여자 아이에게 이렇게 체벌하는 교사가 있다는 게 믿기질 않습니다.

씩씩하게 이겨낸 작가, 다다 니트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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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아이들이 하는 말에 반응해버렸기 때문에
선생님은 점점 모두가 놀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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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과 단행본을 같이 보고 있어요.

단행본이 웹툰보다 많이 늦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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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 된 만화입니다.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가 겪는 환자들과의 이별 이야기입니다.

환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잘 알지 못하겠지만, 죽음을 있는 그대로 직면합니다. 군더더기도 없습니다.
병원이라는 공간과 점점 죽음에 가까이 가는 환자들의 본능으로 인해 거짓이 자리하기는 힘들겁니다.

언젠가부터 잘 죽을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선종’을 위한 기도를 마음 속에서 합니다. 20대 중후반이거나 30대 초반 무렵에 알게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세상에서 살아내느라 고단했을 겁니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나의 죽음을 보다 잘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고 평화롭게 우아하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앞으로도 챙겨서 볼 것 같습니다.

*** 일본에서는 2018년에 1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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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25-02-01 1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분이 그린 다른 만화도 알뜰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일한 이야기도 눈부시더군요.

petites_proses 2025-02-01 11:20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petites_proses 2025-02-13 00:18   좋아요 0 | URL
«투명한 요람»도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고다 아야 지음, 차주연 옮김 / 책사람집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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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순간, 돌아갈 수 없는 순간에 대한 기억이 나옵니다.

아버님의 마음, 그 마음을 미처 이해하지 못한 작가. 혹시나 딸의 마음을 꺾었을까 걱정하고 후회했을 십 수년. 그리고 사위로 인해 나무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된 딸.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글에서, 홀로 있는 시간에 곱씹고 곱씹고 또 곱씹었을 작가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물론 현실에서 가족들에게 어떻게 표현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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