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태기 해결사 뭉실맘의 한 그릇 냠냠 유아식 Stylish Cooking 41
뭉실맘(김은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집 아이는 40개월 이지만, 유아식이라는건 더 어린아이들의 밥을 지칭하는 말일텐데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아이가 나트륨이나 속세의 과자에 많이 노출되어진 아이가 아니고 No밀가루 No설탕을 지지하는 뭉실맘의 유이식 레시피를 기본으로 변형해서 음식을 만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유아식을 시작하면 메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엄마들이 꽤 많을텐데(현재 나도 그렇다ㅠ ) 많은 도움을 주었다던 뭉실맘의 레시피가 기대된다. 책의 메뉴에는 덮밥, 반찬,주먹밥, 김밥, 국물요리,특별한 요리, 무설탕간식이 있었다. 메뉴종류수가 아주 많고 무설탕 간식메뉴도 생각보다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유아식이라 그런지 완료기 이유식 때 해야할 일, 재료농도등을 설명해 준다. 우리아이는 40개월이지만 아직도 채소와 고기를 많이 잘라주어야 한다. 목구멍이 작은지 고기는 큰 것을 잘 못 삼키고, 채소반찬을 단독으로 먹는 것은 정해져 있어 다진다음 고기와 볶은 반찬을 주로 해주는 편이다. 뭉실맘의 레시피책은 레시피가 간단하고 짧아서 보기에 아주 좋다. 이정도면 나도 어렵지 않게 해 볼수 있겠다 라고 하는 레시피가 대부분이라 입문하기에 적절하다. 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야채 고기 밥 골고루 먹어야 하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매번 하는 메뉴가 나조차도 지겨울 때, 저염으로 맛있는 반찬, 무설탕 노밀가루로 아이에게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을때 뭉실맘의 책을 참고한다면 풍성한 아이밥상이 차려질 것 같다.






책에도 만능고기볶음이라고 되어있는 메뉴. 우리집에도 이 메뉴는 치트키이다. 한번에 모든 야채를 다 먹일 수 있기때문이다. 이번엔 뭉실맘 레시피대로 만들어보았다. 아이가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

이제 곧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그만큼 집에서 아이와의 시간에 더욱 전념할 부모님들, 그 중에서도 먹는 메뉴 고민이 많을 텐데 뭉실맘 레시피책 보면서 하나하나 도장깨기 하듯(?ㅋㅋ) 메뉴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뭉실맘의 한그릇 유아식 추천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7·8·900kcal 다이어트 식단 - 50일 맛있게 살 빼는
신아림 지음 / 경향BP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메뉴컨설팅 전문가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메뉴 레시피를 만들어 온 신아림님의 신간 1일 7,8,900 kcal 다이어트 식단. 이 전에도 착한재료들로 구성한 빵레시피, 샌드위치 레시피 등이 있어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50일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레시피가 실려있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어떤날은 폭식을 조금 하고 싶다거나 매운게 당긴다거나 할 때가 있는 소위 입터진날이라는 시기가 꼭 오기 마련인데, 이 책은 1일 700~900칼로리까지의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고 있어 포만감있게 먹고싶은날은 1일 900칼로리에서 메뉴를 선택하거나 조금더 타이트하게 유지하고 싶은날은 1일 700칼로리 메뉴안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끔 자유롭게 메뉴를 구성 할 수 있게 되어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저칼로리 클렌즈주스까지 있어서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싶은 날이면 과일주스로 클렌즈까지하며 달랠 수 있어 좋을 것 같았다. 기본 도구나 계량수치, 자주 나오는 재료의 손질법이 앞에 모아져서 나와있어 찾아보기에 좋다. <1일 7,8,900kcal 다이어트식단>의 주된 메뉴는 김밥, 유부초밥, 덮밥,또띠아이다. 한번도 다이어트할 때 유부초밥이나 또띠아는 도전해 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또띠아를 활용한 레시피가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각 칼로리대 시작에 한꺼번에 메뉴를 보여주고 날짜까지 기록되어 있어서 오늘은 내일은 뭘 먹어야하나 굳이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책에 나와있는 대로만 따라하면 다이어트식단 걱정은 없다. 메뉴를 가볍게 보아도 알겠지만 고기, 소세지 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레시피는 대체로 반장이나 한장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매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다이어트하는데 메뉴까지 복잡하면 사실 먹기 싫은건 사실이니까 이부분은 아주 마음에 든다. 음료레시피도 제안하는데 집에 있는 과일로 해먹어 볼 수 있는 메뉴가 굉장히 많았다. 가볍게 만들어서 먹기에 아주 좋고 클렌즈가 된다고 하니 비싼 클렌즈주스 사먹기보다는 집에서 건강하게 갈아 먹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이제 따라해보기! 매콤크래미또띠아라고 하는 레시피 였는데 청양고추를 넣어 소스와 크래미, 야채 듬뿍넣어 말아먹는 또띠아였다. 원래는 스리라차 소스를 넣어야 했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지라 머스타드 소스로 변경해서 먹어봤다. 청양고추가 완전 킥!! 너무 맛있었음.






책에 있는 레시피에 없는 재료도 분명 있을터! 그러나 레시피를 보면서 나름 이것저것 바꿔 먹으니 이것도 꽤 괜찮은 다이어트 식단이 되는 것 같았다. 식단을 하려면 재료사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어렵지 않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집에있는 재료로 대체하여 식단을 꾸릴 수 있었다. 간단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내년엔 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길 바라며!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길운이 깃들다 (스프링)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미아(이혜란) 그림,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 혹은 할머니 아빠 등 가만히 앉아서 명상하기 좋아 부모님 선물이나 어른들 선물로 추천하고 싶은 책,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첫장을 넘기면 책 선물하기에 좋도록 이름을 쓰는 란이 있다.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은 그냥 그림을 즐기는 것이 아닌, 여가를 무료하게 보내는 분들을 위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미술치료를 기반에 두고 편찬되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몰입을 통해 명상을 하며 미술을 즐기므로써 힐링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시니어 분들에게 맞춤으로 나온 컬러링북이라 더 의미가 있게 느껴졌다. 책 맨 앞에는 명상음악이 QR코드로도 나와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미술활동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책의 사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어 나는 색칠을 잘 못하는데 해본적이 없는데 하는 자신감 없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은 [길운이 깃들다]는 책의 부제에 맞게 총20장에 채워진 동식물, 영험한 상징등이 나와 그 뜻까지 나와 있어 예쁘게 색칠하고 주위분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선물해도 좋고 액자에 걸어두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이렇게 선긋기 연습 색칠하기 연습, 실전 색칠해보기 등 이 나와 있다. 나도 컬러링북은 정말 오랫만이라 약간 긴장하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시간도 잘갔다. 많은 도안 중 내가 선택 한 그림은 <토끼와 금전수> 였다. 자손과 재물의 운. 지금 둘째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으로써 알맞는 그림이라 1시간넘게 고심하며 도안새책을 보며 열심히 색칠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ㅠㅠ 애키우는 집이라 색연필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색감을 뽑아 낼 수 있겠지 했던 것 부터 막혔다. 그림처럼 중후하고 묵직한 색이 없어서 이거 색연필을 다시 사야하나 싶을 정도였다. 생각보다 멋스럽게 칠해지지는 않았지만, 노래들으면서 즐겁게 색칠하다보니 시간도 훌쩍, 뭔가 해냈다는 기쁨이 분명 있었다. 나는 시니어는 아니지만 이런 컬러링북을 꾸준하게 하는 것에 의의를 두며 취미생활을 가져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나도 힐링되고 오랫만에 손도 쓰니 머리도 잘 움직이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 이 책은 엄마에게 선물해 주어야겠다. 부모님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는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나다 소풍 웅진 우리그림책 127
문채빈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름이 가나다 소풍이라길래, 한글을 알려주며 읽는 학습 동화책인가 싶기도 했지만 왠걸, 숨은그림찾기까지 덤으로 할 수 있는 놀이그림책이었다.

각 장마다 가부터 하까지 시작하는 문장으로 구성되고 있고, 가에는 ㄱ을, 나에는 ㄴ을 찾는 숨은그림찾기 요소도 있어서 그림책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다람쥐형제가 볕좋은 가을날 떠나는 하루의 소풍을 그린 가나 소풍. 각 페이지마다 풍부한 그림들과 색감, 동물과 곤충친구들이 나오는데 아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유쾌한 책이다.

숨은그림 책이라서 더 그랬을까? 페이지페이지마다 꽉 채운 캐릭터와 알록달록 색감이 너무 예쁘고 곤충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 하다.

장난꾸러기 다람쥐형제는 나무도 타고 낙엽으로 바람도 타며 소풍을 떠난다.

의도치 않게 떨어진 곳이 다름아닌 도토리나무가 가득열린 참나무!! 후두둑 많이 떨어진 도토리로 행복한 가을소풍은 마무리가 된다. 그림책에 도토리를 어찌나 맛있고 바삭하게 그려놓으셨는지 아들은 계속 도토리를 먹고 싶다고 ㅎㅎ 다람쥐 형제와 처음부터 같이 등장하는 무당벌레 커플, 잠자리 , 베짱이도 페이지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식물과 열매, 과일 등 산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어떤것들이 있는지도 아이에게 알려주며 마치 간접 숲체험을 하는 듯한 느낌의 그림책이다. 그야말로 정말 다채로운 구성과 그림이 응집된 책이라 아이와 재미있게 봤다.

책의 끝에는 숨은그림찾기의 정답도 나와있다.! 은근히 찾기 힘들어한 아들 ㅎㅎ 그래도 끈기있게 한페이지씩 찾아보기는 했지만 조금 시간은 걸릴 것 같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역 논어 - 2500년 고전에서 찾는 인생의 진리
야스토미 아유미 지음, 고운기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논어>, 공자가 뱉은 말을 엮은 책. 예전부터 논어에 대해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20대때는 전혀 그런생각이 들지 못했고 인생을 조금이나마 알아내고 느꼈던 과정에 있었던 30대부터는 논어에 대해, 공자에 대해 관심이 생겼었다. 어떻길래 꾸준하게 사람들이 찾고 삶의 지침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을까.삼성의 창업주 이병철회장도 곁에 두고 찾았던 논어. 이번에는 초역본이라고 해서 번역한 이의 시각을 담아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거친 초역논어를 만나보았다. 책에 적힌바에 의하면, 이 책은 독자들이 고전을 이해하기 쉽도록 원문의 의미와 의도를 손상키시지 않는 범위내에서 논어를 직역하지 않고 초역했다. 라고 적혀있다. 논어를 읽어보고 싶긴 하지만 고전이기때문에 이해가 어려워 가까이 하지 못했다면 이 책은 반가운 책이 아닐까 싶다. 초역논어는 작가가 쓴 <들어가는 말>과 <읽기 전에>파트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논어는 대강 알았던 사람들도(나 포함) 논어에 대한 정의를 간단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두었고 특히 이 책을 왜 집필하게 되었나가 인상깊었다. 이 책은 결코 통째로 삼키지말고 나에게 필요하다면 도움을 받을 것이고 쓸모없다면 버려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책을 읽다보면 지금 당장 나에게 진하게 다가오는 말이 있을 것이며 지금 당장의 나에게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의 나에게 다가올 말이 분명 있을 법한 책이라 두고두고 볼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소인에 대한 정의도 흥미로워 공자가 표현한 악, 소인이라는 것은 배움에서 비롯된 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근본에는 배움이 있었다.


총 10장으로 나누어진 초역논어는 공자의 말이라 글이 길지는 않지만 묵직하게 다가오는 것이 분명하게 있다. 최근 배움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는 1장부터 눈에 담기는 말이 많았다. 읽다보면 머리는 이해하지만 몸은 할 수 없었던 것들이 넘치게 나온다. 반성하게 되고 필사를 하게 되는 책이다. 인 仁 ( 어질다, 자애롭다, 인자하다는 뜻으로 공자가 사회정치, 윤리도덕의 최고 이상과 기준으로 제시한 덕목) 을 최고 꼽았던 공자는 인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머리로는 쉬워보이지만 결코 쉬울리가 없는 인에대해 읽다보면 어떤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단순해 보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이 것은 나 자신을 열심히 비워내면 조금은 도달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든다. 나의 첫 논어는 어떤 말은 나를 꾸짖고 어떤 말은 나를 위로해주며 용기도 주고 채찍질을 해준다. 공자의 논어는 꾸밈없는 삶 그 자체를 들려주는 인생의 길라잡이 같았다. 초역논어라 읽기도 쉬웠고 받아들이는 감정선도 풍부해져서 읽고 받아들이기에 좋았다. 현재를 살아내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초역논어.




필사를 할 수록 꼼꼼히 되짚어 보게되고 생각하게 된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나를 다듬고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과정에 필요한, 인생에서 힘들고 고될 때, 답은 아니지만 위로가 되고 생각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책. 초역논어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