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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길운이 깃들다 (스프링)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ㅣ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미아(이혜란) 그림,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엄마 혹은 할머니 아빠 등 가만히 앉아서 명상하기 좋아 부모님 선물이나 어른들 선물로 추천하고 싶은 책,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첫장을 넘기면 책 선물하기에 좋도록 이름을 쓰는 란이 있다.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은 그냥 그림을 즐기는 것이 아닌, 여가를 무료하게 보내는 분들을 위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미술치료를 기반에 두고 편찬되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몰입을 통해 명상을 하며 미술을 즐기므로써 힐링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는 시니어 분들에게 맞춤으로 나온 컬러링북이라 더 의미가 있게 느껴졌다. 책 맨 앞에는 명상음악이 QR코드로도 나와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미술활동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책의 사용법을 꼼꼼하게 알려주어 나는 색칠을 잘 못하는데 해본적이 없는데 하는 자신감 없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은 [길운이 깃들다]는 책의 부제에 맞게 총20장에 채워진 동식물, 영험한 상징등이 나와 그 뜻까지 나와 있어 예쁘게 색칠하고 주위분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선물해도 좋고 액자에 걸어두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이렇게 선긋기 연습 색칠하기 연습, 실전 색칠해보기 등 이 나와 있다. 나도 컬러링북은 정말 오랫만이라 약간 긴장하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시간도 잘갔다. 많은 도안 중 내가 선택 한 그림은 <토끼와 금전수> 였다. 자손과 재물의 운. 지금 둘째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으로써 알맞는 그림이라 1시간넘게 고심하며 도안새책을 보며 열심히 색칠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ㅠㅠ 애키우는 집이라 색연필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색감을 뽑아 낼 수 있겠지 했던 것 부터 막혔다. 그림처럼 중후하고 묵직한 색이 없어서 이거 색연필을 다시 사야하나 싶을 정도였다. 생각보다 멋스럽게 칠해지지는 않았지만, 노래들으면서 즐겁게 색칠하다보니 시간도 훌쩍, 뭔가 해냈다는 기쁨이 분명 있었다. 나는 시니어는 아니지만 이런 컬러링북을 꾸준하게 하는 것에 의의를 두며 취미생활을 가져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나도 힐링되고 오랫만에 손도 쓰니 머리도 잘 움직이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 이 책은 엄마에게 선물해 주어야겠다. 부모님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는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