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J. 사이크스 성공의 문법 - 인생이 즐거워지는 ‘50가지 성공 법칙!’
찰스 J. 사이크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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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공적인 인생에 대한 정의도 다른 만큼 조언도 각각 다르다.그러나 현실적이고 보다 실질적인 조언도 있기 마련이다.이 책에서는 인생의 성공을 위한 매우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다.아들이나 딸 같은 자녀들에게 유용한 조언이고 다소 따끔한 조언이지만 그만큼 더 유용하다.과도한 자기만족의 추구보다 냉정한 세상살이를 강조하는 책에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책의 현실적인 메세지는 분명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책에서 장밋빛 이야기가 아닌 실패를 피하기 위한 냉정한 조언을 하고 있지만 그래서 이 책이 더욱 가치 있는 측면이 있다.이상을 꿈꾸고 현실을 바꾸려는 개혁가들의 목소리와 상반되는 이 책의 목소리가 개인들에게는 더 유용할 수 있다.

우리가 영감을 받는 교육적 일화들은 아름답지만 현실과 괴리가 있다.그 괴리를 줄여나가는 일이 필요한데 요즘은 중간 역할을 맡고 현실을 알려주는 사람이 드물다.이 책은 그런 역할을 맡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그런 역할을 경시하는 문제에 대해서 질타한다.책 속 학교 교육에 대한 저자의 신랄한 비판은 다소 과도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학교 교육이 학생들을 현실에 나가도록 준비시키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음도 사실이다.책을 읽으면서 특히 정서적 분야에서 그런 측면이 크다고 생각했다.성공의 방법 더 나아가서 성공하기 위한 삶의 문법을 바꿔놓는 이 책이 꼭 필요한 이유다.

아름다움보다 실용성을 워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되어줄 수 있다.인생에 대한 다소 혹독한 명언들이 이 책의 스토리를 구성한다고 보면 되는데 그 명언들은 모두 새겨들을만한 말이다.삶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유치한 문화, 미성숙한 문화가 퍼진 부분이 있는 만큼 그런 문화에 대한 비판도 필요하다.뜬구름 잡는 말들과는 다른 보다 독자를 몰아붙이는 말이다.삶이 아무리 다양해져도 애와 어른의 경계는 남아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성장과 성숙을 강조하는 책의 이야기가 누군가는 해야 될 이야기로 들렸다.개인의 자아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대중문화에도 필요한 메시지라고 생각된다.어른의 이야기, 삶에 대한 보수적이지만 현실적인 이야기가 듣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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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경영학 - 성공하는 기업의 4가지 혁신 전략
정인호 지음 / 파지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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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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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경영학 - 성공하는 기업의 4가지 혁신 전략
정인호 지음 / 파지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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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경영 현장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경영 현장의 과감한 시도를 경영학은 따라가는 모양이다.그래서 경영학은 옛날 지식의 모음에 불과한 측면도 있다.이 책에서는 경영학을 다시 써서 경영학과 경영 현장 사이의 거리를 줄여놓는다.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된다.경영이론의 근간을 현실에 맞춰 응용하기 위한 노력이 담긴 책이다.양극화를 비롯한 여러 사회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현대사회에서 기존의 모범 답안이 유효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이 책은 그런 경우에도 대처할 수 있는 조언을 전해주기 때문에 유용하다.무리하게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현재에 맞는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과도한 완벽 추구는 물론 어제의 성공이 오늘 실패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변화하는 시대를 쫓아가지 못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책을 읽으면서 오늘의 성공에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최신의 사례와 트렌드에 맞는 경영지식을 새롭게 써내려간 이 책은 뉴 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책이라고 생각한다.특히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변화되는 시대에 잘 맞는 책이다.팬데믹은 큰 혼란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기회일 수도 있다.이럴 때 최신 경영지식과 적절한 리더십이 결합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책을 읽어보면 여기서 말하는 적절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기존의 전통적 리더십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성과주의를 포함한 기존의 인사조직 관리에도 혁신이 필요하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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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마을, 삼차구에서 보내온 이야기
박영희 엮음, 박혜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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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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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마을, 삼차구에서 보내온 이야기
박영희 엮음, 박혜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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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지역에는 조선에서 이주한 중국인들, 조선족이 산다.그들의 국적은 중국인이면서도 언어나 풍습에 있어서는 우리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문화적으로 조선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그들의 정체성은 이중적이다.이 책에서는 그들과의 교류, 인간적인 교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저자는 시인의 감성으로 우리와 같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따뜻하게 동행한다.저자가 우리말을 지키려는 노력이 아직 남아 있는 곳에 찾아간 점을 생각하면 참 의미 있는 방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또 그 지역의 청소년들을 만난 점도 긍정적이라고 생각된다.청소년들은 아직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인 만큼 교류의 의미가 더 크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지금은 이북 땅이지만 동시에 우리 민족의 땅인 연해주의 풍경이 그려졌다.험난했던 근현대사에서 이들의 이주는 고달팠다.그럼에도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책을 읽으면서 비록 그들이 중국에 동화되는 중이지만 우리 민족의 문화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사실 우리 문화도 글로벌화 되면서 전통문화에 거리감을 느끼는 부분도 있다.그러나 외국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은 반갑게 느껴졌다.그들의 문화와 일상이 우리에게는 옛스럽게 느껴진다.과거 한국의 풍경과 닮았고 우리의 농촌이 생각난다.해외의 한국 문화, 한국계 이민자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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