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하버드 필드 메소드 - 다양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나와 다카시 지음, 마쓰우라 마도카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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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사회가 다원화 되고 기술발전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양성의 시대에 발 맞추는 일이 쉽지 않다.그러나 그럴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되는데 경영학 책 속의 지식은 고루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오랫동안 누적되고 검증된 지식이다.이 책에서는 그런 경영학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무너지고 있는 회사를 재건할 때 어떻게 움직일지는 개별 경영자의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다.그러나 그런 스타일의 근간이 되고 또 스타일의 공통점을 뽑아낸 핵심 지식이 이 책에 담겼다.저자는 자신의 컨설팅 경험을 적극 활용해서 마치 경영 문제를 컨설팅하듯 꼼꼼하게 안내하기 때문에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서는 실무에 적용하기도 좋다.

사업가에게 필요한 경영학 지식은 물론 노하우나 센스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다.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는 꾸준히 변화를 따라가야 한다.책을 읽으면서 그 변화를 따라가고 위기에 대응하는 일의 프로세스를 자세하게 배웠다.기업이 단순히 직면한 문제만 벗어나게 도와주는 책이 아니라 적절한 프로세스 혹은 시스템을 갖추도록 이끌어주기 때문에 이 책의 가치가 무척 높다고 생각된다.시스템을 갖추고 업무 처리방식을 검토하는 일은 기획과 관련 있다.조직을 이끄는데 기획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다만 기획은 실천과 함께해야 되는데 이 책은 기획과 그 기획을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 모두에서 독자를 발전시킨다.중요한 경영이론, 최신 경영이론과 그 이론의 적용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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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고 처음 하는 요즘 집 꾸미기 - 감성도 실용성도 놓치지 않는 인테리어 노하우
make my room by Little Rooms 지음, 위정훈 옮김 / 이덴슬리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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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면서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쓰면 좋겠지만 막상 독립할 때는 정신없어서 인테리어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이 책에서는 1인 가구의 인테리어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나중에라도 인테리어를 신경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깔끔함은 물론 감성적인 장소를 만들고 싶다면 더욱 그렇다.신체적, 정서적 휴식이 모두 가능한 내 집 만들기에 적합하다.이 책에는 아이디어가 풍부하다.그 아이디어들은 모두 독자가 편안한 집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꼭 그대로 따라가지 않더라도 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천하는데 참고할만한 이야기를 전해준다.실용적인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책이다.

같은 공간도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서 보다 여유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책을 읽으면서 보다 같은 방도 보다 넓게 쓰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웠다.또 요즘 트렌드에 맞는 방 꾸미기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독자에게 실용적인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이 책은 소통 측면에서도 꼼꼼함이 빛나는 책이다.일상 생활의 편의까지 배려해주는 책의 느낌이 참 따뜻했다.또 책에서 연출되는 방의 모습들도 따뜻하고 독자로 하여금 집안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모델이 되어주기에 충분했다.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가 릴렉스하기 좋게 안락한 공간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으면서 집안의 아이템 배치에 대한 조언을 통해서 안락함은 물론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다.집을 꾸미는 테크닉과 독자에 대한 세심함이 어우러지니까 책의 조언에 공감하게 되었다.쾌적하고 만족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만드는 일이 훨씬 수월해지도록 돕는 책이다.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들도 초보 독자에게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그 노하우의 이면에는 집을 꾸미는 일이 단순한 치장에서 그치지 않고 내 생활공간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생각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다양한 인테리어와 섬세한 조언이 매력적인 책이지만 놓치지 말아야 될 포인트들도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센스 역시 좋은 책이다.내 공간을 더 잘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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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숨결
박상민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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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도 그냥 미스터리가 아닌 아주 생생한 미스터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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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숨결
박상민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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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설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졌다.독자들의 지적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이다.이 책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시중에 미스터리물이 참 많지만 이 책은 그 미스터리물 중에서도 생생함이 돋보인다.저자의 현장 경험 덕분인지 독자가 정말 현장에 와서 있는 느낌을 준다.그만큼 흡입력이 대단하고 푹 빠져들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미스터리물이 주는 긴장감도 높다.단서들을 좇아서 하나하나 추리하면서 읽으면 어느새 다 읽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음 페이지가 기대되는 책이다.긴장감과 휴머니즘이 공존한다는 측면도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긴장감과 따뜻한 마음의 공존 그리고 그 사이의 긴장감이 또 다른 이야깃거리다.자아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모든 상황을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든다.반전이 무엇인지 기대하면서 읽어도 읽어보면 놀랍다.사람에 대한 사랑과 좋은 의사로서의 모습이 또 어떤 어두운 모습으로 이어지는지 지켜보는 일은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의 다중적인 측면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저자의 통찰력이 느껴진다.충격적인 반전의 이면에는 인간성에 대한 고민과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이 담겼다.

진실을 찾는 과정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사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과정이다.소위 진실게임이 그렇다.이 책에서는 그 사실들이 누구를 겨냥하는지 따라가다 보면 때로는 진실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알 수 있다.진실의 폭로는 때때로 자신을 다치게 하기도 한다.물론 진실을 찾는 마음은 휴머니즘에 기반하고  있다.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진실, 양심, 자아를 잘 버무렸다는 생각이 들었다.수아와 현우가 가진 사연을 들여다보면서 사건 전개를 좇는 일이 독자에게는 가장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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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찬가 - 진화 심리학으로 풀어 가는 호르몬 지능의 비밀
마티 헤이즐턴 지음, 변용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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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몸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데 동의하지만 마음의 문제는 달리 보는 경우가 많다.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이 책에서는 호르몬을 통해서 여성의 삶을 이야기한다.인생을 호르몬의 관점에서만 볼 수는 없겠지만 호르몬은 분명 우리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획기적이면서도 삶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적절하다.호르몬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수 있는 사람이 따로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호르몬을 통해서 사람을 이해하려는 이 책의 노력이 유효하다는 부분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책은 연구에 기반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일반 독자도 읽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지식은 우리가 인간을 보다 과학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준다.인간성과 그 심리에 대한 추상적인 이해를 보다 구체화시킨다.호르몬에 기반해서 인생을 이해하는 일은 독자로 하여금 생물학 공부를 하는 느낌을 준다.생물학은 인간에 대한 어려운 질문에 과학적인 답을 내리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고, 이 책이 그 증거라고 생각된다.인간의 진화를 다룬 심리학에서는 호르몬과 인간 환경 사이의 관계도 살펴보는데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호르몬과 행동 양식도 진화의 산물이다.책에서는 그런 진화의 산물을 인정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독자가 진화의 산물을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진화심리학에 따른 분석과 조언이 돋보이는 이 책은 독자가 보다 과학적이면서 현명하게 살도록 이끌어준다.여성들을 포함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인식을 다원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단순한 과학적 사실만 나열하지 않고 그 과학적 사실에 대한 인간적 접근도 시도한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저자는 과학자이기 전에핫한 여성이자 인간으로서 과학을 소개하기 때문에 독자들이 공감하기 쉬워진다.그런 부분이 독자에게 매혹적으로 느껴지기에 충분하다.기존의 여성 심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의 심리와 이성교제에 대한 설명을 설득력 있게 내놓는 책의 내용에서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통찰력이 느껴졌다.여성의 심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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