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강한 영업 - 어느 시대에도 기업에 혁신을 가져다주는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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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나 사장들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답이 있는 일을 잘하면 되는 직원과 다르다.이 책에서는 그런 사장의 고민에 대해서 다룬다.특히 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좋은 영업에 대한 정의도 시대가 변하면서 바뀌고 있다.팬데믹 시대 이후의 영업은 어떤 모습일까.또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이런 질문을 가지고 독서하면 얻는게 많은 책이다.영업에 대한 책 속의 이야기는 기존의 영업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지만 보는 관점이 명확하고 따라서 설명도 명쾌하다.현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간명하고 실용성 있는 영업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시장의 변화가 빨라지는 혼란스러운 시대지만 여전히 좋은 영업은 중요하고 이 책의 가치는 높다.

영업 활동은 강해야 하지만 동시에 단순할 필요가 있다.책을 읽으면서 단순하고 또 지속가능한 원칙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그런 원칙이 강한 영업을 가능하게 도와준다.세상이 아무리 복잡다단해도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간단명료한 원칙이 필요하다.물론 그 원칙을 끌고가는 전략에는 직원을 이해시키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원칙과 전략 모두 결국 신뢰 관계 구축이 핵심이다.그리고 그 원칙과 전략은 공유를 통해서 성장한다.책을 읽고 이 책의 가르침을 잘 따라가몃 저성장 기조 아래에서도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영업을 통해서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주고 더 나은 경영을 실천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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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가족 -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
가노 쓰치 지음, 박소영 옮김 / 정은문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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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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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가족 -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
가노 쓰치 지음, 박소영 옮김 / 정은문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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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시대에 따라서 그 구성과 의미가 바뀐다.어떤 가족이 옳고 다른 가족은 그르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이 책에서는 다른 가족들과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어쩌면 갈수록 이런 형태의 가족이 많아질지도 모른다.특히 비혼주의자가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비혼과 출산의 결합이 서양에서는 큰 이슈인데 책 속의 이야기는 그 이슈를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만든다.편견 혹은 선입견의 문제와 얽혀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다양한 사람들에게 돌보미를 맡긴 책의 이야기는 걱정도 되지만 결과적으로 훈훈하다.변화하는 가치관이 잘 담긴 책이라고 생각된다.

갈수록 이웃과의 교류가 끊기는 현대 사회에서 책의 내용은 큰 울림을 준다.소박한 내용이라서 그 울림이 더욱 클 수 있다.물론 특수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일찍이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공동육아의 역사를 생각하면 책에서 보여주는 형태의 육아가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가정에 대한 생각을 조금만 다양하게 하면 그런 생각도 가능하다.책은 독자에게 색다른 가정도 인정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아닐까.책을 읽으면서 다른 가족의 모습을 존중하고 차별하기보다는 돕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싱글맘, 싱글대디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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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탐신 머레이 지음, 민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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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지, 사랑은 또 무엇인지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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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탐신 머레이 지음, 민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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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이란 무엇인지 수천년 전부터 철학자들이 물어왔지만 우리는 그 답을 찾지 못했다.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답에 다가가는듯 했지만 실제로 그 답을 찾는 일은 더 복잡해졌다.이 책에서도 그 복잡함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저자 나름대로의 답을 알려주고 있다.물론 해석은 독자의 몫이다.사람의 몸과 정신이 다른 것이라는 생각보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힘을 얻고 있다.장기 기증은 그래서 인간성의 문제로 이어지는데 이 책은 인간성에 대한 고민이 담긴 로맨스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운명과도 같은 사랑이지만 운명적인 사랑은 쉽지 않기 마련이다.저자는 쉽지 않은 사랑을 절묘하게 그려내는데 탁월한 재주를 가졌다.

우리는 모두 태어나면서 살고 결국에는 죽는다.이것은 인간성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냉혹한 현실이다.그러나 이런 냉혹함을 저자는 따뜻하게 품는다.인간성에 대한 통찰력이 따뜻한 생각으로까지 이어지는 일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어야 가능하다.그리고 그 따뜻함은 진정성과 함께한다.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랑은 불굴의 의지를 주기도 하지만 복잡한 상황 속에서 갈등을 피할 수는 없다.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자의 심리 묘사에 감탄하게 되었다.슬픔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끝까지 조니와 니브의 소망을 지켜내려는 노력에서 저자의 필력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사랑과 갈등이 뒤섞인 작품이지만 머리가 아프다기보다 그저 작품에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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