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왜 이런 방어를 하는가 

 

재미있는 것은 그런 사람들 중에 오히려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이 많다는 거다. 

그런데, 방어로 신경을 끔으로써 내 감정을 빼앗아 옴으로써 안정감을 찾는 거다.  

회사 내에서 그런 사람들은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타입이라 자기 긴장을 

주체할 수 없어 에너지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 그런 타입에게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줘야 한다. 그리고 그걸 기다려야 한다. 한 일 년 정도. 이런 사람에게는 너무 

많은 일은 과부하가 된다. 

 

-싱글즈 2009년 9월호 김진세 원장님 인터뷰 中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catcher 2015-04-20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생각해보면, 1)기본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한 것과, 2)에너지를 감정을 억제하는 데 써서
다른 데에 돌릴 에너지가 부족했던 것인 것 같다.
 
엄마의 뇌
캐서린 엘리슨 지음, 정지현 옮김 / 나무수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과학용어도 나오고 내용이 좀 딱딱한 편. 

그렇지만 그다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아서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엄마의 뇌는 출산 전보다 더 뛰어나게 좋아진다' 정도? 

요 얘기를 굉장히 길게 늘어놓고 있다. 

네 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동생을 보면서 내가 늘 느끼는 게 그거다. 

나라면 못할텐데... 정말 어머니는 위대하구나.. 하는 생각. 

슈퍼우먼 같다는 생각. 완전 멀티플레이어!!

평소에 내가 하던 이런 생각과 일치하는 내용을 다룬 책이었는데.. 

이건 굳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 아이 엄마를 좀 신경써서 관찰하면 알 사실이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의 롤러코스터 - 마음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이상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즐거움, 슬픔, 분노, 역겨움, 두려움, 질투, 사랑, 죄책감, 희망. 

이 아홉가지 감정에 대해 풀어쓴 내용인데, 

그냥 여러가지 실험사례와 인용 등을 통해 가볍게 다루고 있어서. 

술술 읽히기는 하는데, 

그다지 깊이가 있는 것 같진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감정 조절법 - 화내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송남용 지음 / 전나무숲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내 감정 조절법'이라는 큰 글자만 보고 골랐더니.. 

'화내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이라는 문구가 딸려 있었다. 

그래서 주로 분노 때문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긴 한데.. 

난 굳이 따지자면, 수동형이지만, 그렇게 자주 화낼 일도 없고 

화내지도 않는 편인 것 같아, 그 부분은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 

 

읽다 보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용서'와 '책임의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 용서의 과정: 직면->재해석->용서 

중요한 것은 악의를 가지고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의 경우에도, 

그 사람도 연약하고 약한 면을 갖고 있는 한 인간이라고 생각해 줘야 한다는 것. 

이것이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 

2) 책임의식 

반대말은 피해의식이다. 남탓을 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피해자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에 책임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용서하고 책임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사용설명서 -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치유의 심리학 감정사용설명서
롤프 메르클레 & 도리스 볼프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래도 남는 게 있으니... 

 

1. 상황, 사실이 아니라, 상황, 사실에 대한 평가가 감정을 유발한다. 

2. 당신이 특정과일을 선호한다고 해서 다른 과일들이 가치가 떨어지거나 열등한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이 당신을 거부하면 그의 행동은 당신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해 말해준다. 그 사람의 호불호와 기대와 생각에 

대해 말이다. 그의 거부는 절대로 당신의 가치를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p.123)  

 

----->그래, 안다. 아는데, 매번 이렇게 생각하기가 쉽지 않은 게 문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