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바울의 고통은 그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누구나 살다 보면 벼랑 끝에 서는 때가 있다. 바울이 스스로에게 가질 법한 모든 자신감을 벗겨내서 벌거숭이가 되었을 때 바울은 하나님만의지해야 했다. 하나님은 고통을 흡수하고 초월할 수 있도록 하신다.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이 고통의 제련소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정금으로 만들어진다.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라는 말에 바울의 신학이 담겨 있다. 고린도후서 1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다. 하나는 위로와 격려의 하나님이고4절이고 다른 하나는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다. 바울에게는 그 외에 다른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나를 위로하실 것이다. 그분이 이 암울한 시간들을 견디게 하시고 고통을 벗어나게 하실 것이다. 그분이 기적을행하실 것이다."라며 끝까지 믿음을 놓지 않았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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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전에 들어야 한다. 들어줘야 귀가 열린다.

듣기에는 말하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도의 핵심 열쇠는 듣기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는 언제나그 ‘시간‘이 모자란다. 전도를 잘하기 위해 가장 공들여 갈고닦아야할 기술이 경청이란 것을 잊지 말라.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면 상대는 그만큼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결국에는이런 말을 하게 된다. "제레마이어 목사님, 지금까지 저 혼자만 얘기를 했네요. 이젠 목사님 생각이 어떤지 듣고 싶어요."
물론 당신은 하나님과 신앙에 대해 해 주고 싶은 말이 아주 많을것이다. 그럼에도 대화는 언제나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출발해야 한다. 복음을 프리사이즈로 만들어서 아무에게나 입히려고 하지 말라.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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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바라보는 시점의 높이와 깊이 문제다. 하나님의 시점에서, 하나님의 시간에서 바라보면 된다. 그 간극을 메우는 게 믿음이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가장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더 잘 아시기 때문이다. 나도 한때는 무언가를 열성적으로 간구했었고 그러다가 모든 것을 주의 뜻에 맡기고 나의 소원을 그분의 보좌 앞에 내려놓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했던 간구 중에 어떤 것들은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른다. 하나님께는 훨씬 더 나은 해결책이 있어서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나를 위해서만이아니라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도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여기서또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을 얻게 된다. 올바른 간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하나님께 더 좋은계획이 있다는 뜻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의 말을 들어보라.

어떤 기도들은 응답이 없다. 잘못된 것을 구해서 그렇거나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뭔가 다른 차원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사후에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아 마도 어떤 이들은 즐거운 탄성을 터뜨릴 것이다. 이생에서 응답되지 않았다고 생각 했던 간절한 기도가 사실은 가장 근사한 방법으로 응답된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하 나님의 침묵도 그분의 응답이었음을 알게 될 테니까.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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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하나님이 정말로 침묵하신다고 느낀다면 일단은 그것이 당신 혼자 겪는 예외적인 일이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동병상련을 느낄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에 수두룩하다. 올바른 성경적 관점을 가져야 자신의 처지를 올바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를 끊임없이 의심으로 몰고 가는 인간의 본성 자체가 글러먹은 것이다. 아브라함과 요셉을 비롯해 위대한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침묵을 참고 견디다가 마침내 승리했다는 점을기억하면 당신은 절대 외롭지 않을 것이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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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교회는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곳이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가족이다. 교회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고, 무엇보다 자유롭게 질문하는 곳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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