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바울의 고통은 그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누구나 살다 보면 벼랑 끝에 서는 때가 있다. 바울이 스스로에게 가질 법한 모든 자신감을 벗겨내서 벌거숭이가 되었을 때 바울은 하나님만의지해야 했다. 하나님은 고통을 흡수하고 초월할 수 있도록 하신다.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이 고통의 제련소에서 불순물이 제거되고 정금으로 만들어진다.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라는 말에 바울의 신학이 담겨 있다. 고린도후서 1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다. 하나는 위로와 격려의 하나님이고4절이고 다른 하나는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다. 바울에게는 그 외에 다른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나를 위로하실 것이다. 그분이 이 암울한 시간들을 견디게 하시고 고통을 벗어나게 하실 것이다. 그분이 기적을행하실 것이다."라며 끝까지 믿음을 놓지 않았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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