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수용력, 이주 혹은 개체수 감소.
개체수 감소를 막으려면 밀도 높은 거주 환경을 만들거나 이주할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결론.
사람의 경우 식량과 공간은 물론이고 사회적 안정, 경제적 여유, 공공서비스 수준 등이 사회의 수용력을 결정한다. 한 사회가수용력을 넘어서는 인구를 부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인구 증가에 한계가 있다. 개체수가 환경 수용력에 가까워지면 메뚜기가스트레스를 받듯, 인구가 사회의 수용력 한계에 가까워지면 인간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 스트레스가 이주 또는 출산율 저하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국을 포함해 여러 선진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즉사회의 수용력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인구가 수용력 한계에 가까워져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선진국의 출산율 저하는 본능에 따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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