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전에 들어야 한다. 들어줘야 귀가 열린다.

듣기에는 말하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도의 핵심 열쇠는 듣기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는 언제나그 ‘시간‘이 모자란다. 전도를 잘하기 위해 가장 공들여 갈고닦아야할 기술이 경청이란 것을 잊지 말라.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면 상대는 그만큼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결국에는이런 말을 하게 된다. "제레마이어 목사님, 지금까지 저 혼자만 얘기를 했네요. 이젠 목사님 생각이 어떤지 듣고 싶어요."
물론 당신은 하나님과 신앙에 대해 해 주고 싶은 말이 아주 많을것이다. 그럼에도 대화는 언제나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출발해야 한다. 복음을 프리사이즈로 만들어서 아무에게나 입히려고 하지 말라.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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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바라보는 시점의 높이와 깊이 문제다. 하나님의 시점에서, 하나님의 시간에서 바라보면 된다. 그 간극을 메우는 게 믿음이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가장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더 잘 아시기 때문이다. 나도 한때는 무언가를 열성적으로 간구했었고 그러다가 모든 것을 주의 뜻에 맡기고 나의 소원을 그분의 보좌 앞에 내려놓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했던 간구 중에 어떤 것들은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른다. 하나님께는 훨씬 더 나은 해결책이 있어서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나를 위해서만이아니라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도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여기서또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을 얻게 된다. 올바른 간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면 그것은 하나님께 더 좋은계획이 있다는 뜻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의 말을 들어보라.

어떤 기도들은 응답이 없다. 잘못된 것을 구해서 그렇거나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뭔가 다른 차원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사후에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아 마도 어떤 이들은 즐거운 탄성을 터뜨릴 것이다. 이생에서 응답되지 않았다고 생각 했던 간절한 기도가 사실은 가장 근사한 방법으로 응답된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하 나님의 침묵도 그분의 응답이었음을 알게 될 테니까.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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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하나님이 정말로 침묵하신다고 느낀다면 일단은 그것이 당신 혼자 겪는 예외적인 일이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동병상련을 느낄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에 수두룩하다. 올바른 성경적 관점을 가져야 자신의 처지를 올바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를 끊임없이 의심으로 몰고 가는 인간의 본성 자체가 글러먹은 것이다. 아브라함과 요셉을 비롯해 위대한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침묵을 참고 견디다가 마침내 승리했다는 점을기억하면 당신은 절대 외롭지 않을 것이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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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교회는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곳이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가족이다. 교회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고, 무엇보다 자유롭게 질문하는 곳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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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람을 빨리 잊는 방법

흔한 질문이지만, 매우 중요한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입니까?‘
예상하셨겠지만, 이 질문의 대답은 미움이 아닌 무관심입니다. 그 남 자에게 무관심해질 때, 그녀의 영역은 비로소 회수되고 그와 진정 이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그를 증오하는 대신 무관심해질 수 있을까요? 많은 시간이 흐르면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점점 그에 게 무관심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더 빨리 그를 잊는 방법이 있습니다.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를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는 그 정도 능력 밖에 안 되는 사람이구나. 그 정도 깜냥밖에 안 되는구나. 어찌 보면 불 쌍한 사람이구나. 그래, 이제 네 갈 길 가라. 내가 용서하겠다.‘ 이렇게 그를 보내 주는 태도를 가지면 도움이 됩니다. 미움도 결국 그를 붙들 고 싶어 하는 습관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용서해 줘야 할 중요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 바로 그녀 자신이지요. 그녀에게 분노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기 자신 때문입니다. 그런 남자에게 빠져서 시간을 낭비한 너무도
바보 같았던 자신에 대한 화가 있습니다. 이 화를 풀 곳이 없기 때문에 그에게 영토를 계속 내어 주고 그를 미워하며 자신은 숨어 있고 싶은 것입니다.

‘용서‘라는 것, 타인을 용서하고 나 자신을 용서하는 것, 이것이 내마음속에 지독히 자리 잡은 미움이란 영토를 회수하는 지름길입니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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