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을 빨리 잊는 방법

흔한 질문이지만, 매우 중요한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입니까?‘
예상하셨겠지만, 이 질문의 대답은 미움이 아닌 무관심입니다. 그 남 자에게 무관심해질 때, 그녀의 영역은 비로소 회수되고 그와 진정 이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그를 증오하는 대신 무관심해질 수 있을까요? 많은 시간이 흐르면 다른 방법을 쓰지 않아도 점점 그에 게 무관심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더 빨리 그를 잊는 방법이 있습니다.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를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그는 그 정도 능력 밖에 안 되는 사람이구나. 그 정도 깜냥밖에 안 되는구나. 어찌 보면 불 쌍한 사람이구나. 그래, 이제 네 갈 길 가라. 내가 용서하겠다.‘ 이렇게 그를 보내 주는 태도를 가지면 도움이 됩니다. 미움도 결국 그를 붙들 고 싶어 하는 습관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용서해 줘야 할 중요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 바로 그녀 자신이지요. 그녀에게 분노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기 자신 때문입니다. 그런 남자에게 빠져서 시간을 낭비한 너무도
바보 같았던 자신에 대한 화가 있습니다. 이 화를 풀 곳이 없기 때문에 그에게 영토를 계속 내어 주고 그를 미워하며 자신은 숨어 있고 싶은 것입니다.

‘용서‘라는 것, 타인을 용서하고 나 자신을 용서하는 것, 이것이 내마음속에 지독히 자리 잡은 미움이란 영토를 회수하는 지름길입니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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