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언니 시어머님이 치매증상을 보이신단다
고령이신데다가 층계에서 굴러 머리를 다치신 후에 그런증상을 보이신다고,
한참을 울어 붉어진 눈으로 날보며
˝살아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말하는 언니를보고,˝딸같은 며느리....가 진짜 있구나˝ 생각했다
뭐라 위로를 해야할까 고민하다 선물한 책...
˝내가 치매라서 네 아버지가 나타난 거라면 치매도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닌지 모르겄다.˝
이런...
읽으면서 웃다가 울다가한 책...
언니...딸같은 언니가
어머님 돌보면서 잠깐씩 고단할 때 위로가 됐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