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딱 한달 남았다. 한달음에 달려온 2016 이라고 쓰고 하기사 언제는 안그랬던가 하기사에게 차 키를 건네고나니 운전을 못해서 주기적 악몽에 시달리는 꼴을 면치 못하는 내 신세를 눈치채고야 만다. 일이 마무리 되는 대로 남편의 저 낡은 트럭을 처분하고 더 낡은(안돼!) 중고차를?... 과연 2017. 2.19 운전면허 적성검사 전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할 수 있기를. 비상시 대피처로 장롱을 즐겨찾는 고담이가 오늘 이 조용한 아침에도 왠일인지 장롱에 숨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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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1-25 14: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 크리스마스가 이제 진짜 조금 남았어요. 아 드디어 연말인가, 싶습니다.

컨디션 2016-11-25 19:08   좋아요 3 | URL
아 드디어 연말인가,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매년 축제처럼(?) 연말이면 마음이 들떠요. 의미있는 시간들이 주르륵 눈물처럼 쏟아지는 특별한 시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