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딴 개복숭아 엑기스를 시음 중이라 달달하고 따뜻하긴 한데 배송비 3만원의 위력을 자랑하는 매트리스를 벽에 세워놓은 상태라 비가 좀더 내려주기를 내 심장을 쐬라를 집어든 순간 다른 일은 다 집어치우고 다리 꼬고 정자세로 앉아 스모키라든가 래드제플린이라는 풍성한 곱슬을 스프링처럼 눕히고 시간이 기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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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6-10-28 1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플 댓글에 대한 답변을 여기로 드리겠습니다.^^


먼저 북플에까지 댓글을 달아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탈것2종 로봇2종. 아빠랑 (남자)아이랑 함께 놀기에 딱인 환상의 소품이네요?^^ ”




그렇지요..ㅎㅎㅎ탈것과 로봇..ㅎㅎㅎ

요새는 여자아이들도 자동차와 로봇이 나오는 만화를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ㅎㅎㅎ


저는 아빠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환상의 소품이었습니다..ㅎㅎ

컨디션 2016-10-28 11:42   좋아요 2 | URL
오? 아빠로서 같이 놀아주신 소품이 아니셨군요. 아고 제가 너무 넘겨짚었네요ㅎㅎ

요즘 가뜩이나 주의력결핍 걸렸는데 북플중독에까지 빠져있으니 참으로 답이 없는 나날입니다ㅠ

yureka01 2016-10-28 1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오늘아침부터 비내립니다..이 비그치면 날씨는 더 쌀쌀해질거 같아요..비는 계절의 화학변화의 촉매같아요..

컨디션 2016-10-28 11:48   좋아요 2 | URL
여기도 그렇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구요. 계절의 촉매..겨울을 재촉하는 촉촉한 촉촉..
아 정말 라임 좀 맞출 욕심에 제가 촉을 몇번이나 쓴 건지 몰르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