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름 모를 가을꽃을 만났다. 너무 밝게 무더기로 피어 있어서 깜짝 놀란 나머지 깜박한 게 있다. 아주 가까이 피어 있었는데도 향기를 맡지 못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요며칠 전후로 찍어놨던 사진들.
여름부터(어떤 건 봄부터) 피기 시작했던 꽃들인데 요즘도 있다. 신기할 것까지야 있을까마는 신기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아 신기하다 신기해 신기방기해. 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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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8 22: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름 몰라도 인식하는 것에서 부터 사진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네 찍어야 겟다는 그 마음의 발로가 소중한 거니까요.

컨디션 2016-10-18 23:02   좋아요 4 | URL
누군가, 꽃이나 식물에 해박한 누군가 이름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있구요, 아무리 바빠도 꽃인데, 이순간이 아니면 안되는 건데..하는 다급한 마음으로 풀밭에 엎드려보는 이런 재미마저 없다면 무슨 낙으로 농사를 하겠나 싶어요. 제 마음의 발로라면, 뭐 그런 마음자세로 폰생폰사(?) 하고 있지요ㅎㅎ

. 2016-10-19 0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고..ㅎㅎ뭔가 귀여운 글 감사드립니다..^^

꽃을 보고서 신기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마음이 그만큼 순수하고 아름답다는 것이겠지요..

컨디션 2016-10-20 21:17   좋아요 1 | URL
글이 귀엽다고 하시니 아고..이거 좀 민망하긴 해도 기분은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