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우스(?) 유성우를 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빠삐코나 초키초키를 준비하고 돗자리도 가져갈 것 같은데, 마음은 하루종일 우울했고 지금도 좀 그렇다. 별을 바라본다는 건, 정말 먼먼 과거의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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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08-13 02:21   좋아요 1 | URL
저도 별자리는..북두칠성, 오리온, 카시오페이아..뭐 요정도만 알고있어요. 어릴 땐 정말 많이 봤는데...
오늘 더워도 너무 덥다 싶었는데, 40도를 찍은 곳도 있다고 하니 정말 걱정입니다. 유성우는 결국 한톨?도 못보고 들어왔어요.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밭에서 트럭 짐칸에 돗자리 깔고 쭈쭈바 하나씩 물고 누웠는데..당최 안보이더라구요. 구름이 낀 것 같지도 않고 달빛이 강한 것도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대기가 희뿌염하고 큰별만 드문드문 보여서 별똥별을 본다는 건 애시당초 힘들겠구나 싶더라고요. 30분을 못참고 그냥 집으로 와버렸어요.^^

2016-08-13 0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6-08-13 02:26   좋아요 1 | URL
오늘 같은 날, 불금이다 올림픽이다 열대야다 해서 어차피 잠 제대로 못잘바에야, 올나잇 그거 좋죠. 공부하기 좋은 여러조건이 다 주어졌구나 생각하시고 열공으로 이 밤을 불태우세요^^ 진심 부럽습니다. 밤을 새워 해야할 공부가 있다는 그런 목표가 진심 멋지고 부러워요 화이링~*

서니데이 2016-08-13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오늘 별구경하고 싶으셨을텐데, 아쉽게 끝났네요. 다음엔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요.;;;

컨디션 2016-08-13 02:31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다음에 언제 올지 모르는데 못봐서 아쉽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아쉽진 않아요ㅎ 약간의 추억은 되었구나, 쉽게 잊히진 않겠구나,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