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bill) : 청구서
렸(yet) : 아직
수다(suda) : 차입(借入)
bill과 yet은 알겠는데, suda가 차입의 뜻이라고? 이런 질문이 당연히 있지 않겠나 싶은 노파심 아닌 노파심에 따로 덧붙이자면, suda는 차입이라는 뜻의 우즈베크어로 지구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단어임을 밝히는 바이다.
또한 이 카테고리의 특성은, 뭐 당연히 눈치채고도 남지 않겠나 싶어 따로 밝히지는 않겠다.
1월 31일. 월요일. 때는 어둑어둑한 저녁.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귀가길. 소장도서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고 한산하다못해 적적하고 그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는 인근 도서관에서 이러저러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 아니 이러저러한 분들을 모셔왔다.
그리고 닥치고 정치를 또 빌렸다. 왜? 다 못읽어서? 아니요. 다시 한번 어째 보려고.
그리고, 대망의 이것.
부터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