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미리 캡쳐를 해두었다. 이거슨 지난 12월 18일에 큰 맘 먹고 행한 집단장 꽃단장이엇따.. 2016년 1월 19일이었던 어제를 기점으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음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늘 1월 20일은 반드시 교체를 해야만 하는 운명의 예고편을 난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선견지명 명약관화 주도면밀 용의주도 용모단정 용가리통뼈.... 등등등 되시것따...라고 붉금돼지님 어투를 어느새 따라하고 있는 지금 난 오거서님 서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2번을 브금으로 깔아놓고 감상중이기도 하다.
장차 전개될 나의 새로운 취미활동이라 할만한 카테고리까지 따로 만들엇으니 이름하야 나의 변덕. 지나온 시간에 대한 미련일랑 두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적 또한 없으니 변덕 한번 제대로 부려보려한다. 단 규칙적으로 한달에 한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