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을 8회까지 본 오늘밤. 금방이라도 뭔가를 해낼 것 같은 조증이 30분 전까지 등짝에 얹혀있었다. 그새 어질러진 방을 정리하느라 그 기운을 청소하는데 썼더니 방은 말끔해졌지만 조증이 싹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알라딘에 들어와 있다. 이 기분을 좀 어째 보려고. 이제  몇자 끄적였으니 나가야겠다. 이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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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1-1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컨디션님도 응팔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아직 한 번도 못 봐서 무척 궁금해요.
가끔 청소는 해서 기분 좋기는 한데, 정리가 되어서 공간이 좋은 건 있는데, 한편으로는 이 시간에 다른 걸 하면 더 나았을 것 같은 기분도 같이 들고 그래요. 엄마가 신년을 맞이하여 곧 청소를 기획하실 것 같아서, 겁나는 요즘입니다.
컨디션님, 감기 조심하시고, 클럽도 열심히 다니면서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컨디션 2016-01-11 01:15   좋아요 1 | URL
저는 티비가 없으니 리모콘으로 드라마 골라보는 재미와는 담쌓은지 오래..ㅠㅠ이번 응팔은 같이 사는 고딩패밀리가 적극 추진하여 보게된 것일뿐이예요^^ 응팔이가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이긴 한데 서니데이님 취향과는 어떨지.. 서니데이님 엄마께서 신년맞이 대청소를 하시려나 봐요. 겁먹지 마시고 같이 팔 걷어부치고 적극협조?하시길 바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