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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이야기 ㅣ 이야기의 낮과 밤 2
나쓰메 소세키 외 지음, 김희용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6월
평점 :
📌 서평 한마디
고독은 단순하게 느끼는 감정의 외로움이 아니다. 때로는 세상의 소음으로 부터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고독 이야기>는 3부로 구성,
1부는 혼자가 되는 연습으로
혼자라는 자신과 마주하는 고독을 이야기한다면,
2부 어둠속의 목소리들로
농도 짙은 고독의 어둠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와 사람으로부터 단절된 인간과 그리고 이해받지 못한인간의 불안의 고독이 수록되어 있고,
3부는 고독 이후
그 고독이란 꼭, 절망만이 아닌, 혼자의 외로운 시간에도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삶으로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작가로는 헤르만 헤세, 나쓰메 소세키, 알베르 카뮈, 찰스 디킨스, 안톤 체호프, 프란츠 카프카, 버지니아 울프, 다자이 오사무, 에밀리 브론테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작가들의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단편집과 시집 그리고 에세이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어 이 가을 고독의 늪에 빠지기 좋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 깊었던 책은... ...
Ⅰ찰스 디킨스 의 <신호수>
신호수는 철도 신호소에서 홀로 근무하는 한 남자와 그를 찾아온 ‘나’의 이야기다. 단편집으로 고독, 불안, 죽음에 대해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작품이다
고독은 무엇일까... ..
고독이란 외로움일까... ...
아니다.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그의 고독에 동참하지 않을 뿐이다.
오늘부터 날이 춥다.
옷깃을 올려도 바람은 간질간질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살곁을 스친다. 그러나 그 고독 속에 빠져 그 숨결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