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자 매일 필사 : 주역 (스프링) 큰 글자 매일 필사
다숲 지음 / 은빛서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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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마디
  굽이진 인생 가운데 어떤 생각을 마음에 품고 어떤 삶의 길로 걸어가야 할지는 화살과도 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현실 속 고요히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한 사람의 손 끝에서 전해지는 한 문장의 명언은 내면 근육을 단단하게 하며, 사색으로의 길로 접어들게 한다.

화살과도 같이 빠르고 수평이 아닌 오직 높은 곳을 향해 치닫는 현실의 삶 가운데 다시금 일어날 힘을 주고 다시 한번 긍정의 마음을 다지게금 도와주는 명언은 삶의 속도가 아닌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니라, 필사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하루의 삶을 새롭게 다지며 내일을 향한 마음의 자세를 바로 잡게하는 여운을 주는 책이다.

단, 30일간의 나만의 내면과 마주하는 필사의 시간은 모두가 잠든 새벽 홀로 조용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필기도구를 챙겨 눈으로 읽고 잠시 뜻을 되새겨 보며 작은 소리로 한번 읊조리며 오른쪽에 위치한 곳에 따라 적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쓴 문장을 한번 읽으면 마음에서 울리는 진동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소리인지, 느낌인지 아니면 어느 감정이든 필사하는 이의 몫이다.

동서고금의 성인들이 전하는 인생의 문장, 명언, 이제부터 30일간 나의 필사를 통해 마음근육을 다시금 말랑말랑하게 움직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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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인생 수업 - 길다고 자르지 말고 짧다고 늘이지 마라
임재성 지음 / 문예춘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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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한마디

장자(莊子) 그는 누구인가
장자는 중국 전국 시대의 사상가로 도가 사상의 중심인물로 유고의 인위적인 예교(禮敎)를 부정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자연 철학을 제창한 인물이다.

『장자의 인생수업』은 
세상을 이기려 애쓰기보다,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조용하면서도 차분히 설명하고 있다.

초고속 산업화로 AI의 첨단 과학이 실생활속 밀첩하게 파고든 가운데 경쟁과 성과에 더이상 함몰되지말고,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라 권면하는 장자의 인생수업.

장자의 사상은 철학적이지 않다(?)
다시말해, 고리타분한 옛것이 아닌 홀로 배낭을 메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같이 '진정한 자유'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한다.

'쓸모 있음의 쓸모가 아닌, 쓸모 없음의 쓸모'로 인생을 억지로 애를 쓰려 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보려하지 말고, 물흐르듯 자연의 순리에 발을 마춰 조화롭게 인생을 살아가라 조언한다.
그 조언은 내려놓음의 용기만이 가능하며 내려놓는 순간 인생은 조금은 느슨하게 살 수 있다 한다.

대부분의 자기게발서는 'A는 B다' 라고 정답을 제시 한다면 <장자의 인생수업>은 시선을 바꾸게 도와줄 뿐 온전히 나의 생각과 마음에 집중하게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인생수업.

<장자의 인생수업> 읽고 
나에게 던지는 철학적 질문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타인의 기대를 따라 살고 있는가?

❓내가 끝까지 놓지 못하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것일까, 집착인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변화 속에서 나는 무엇을 잃을까 두려워하나?

❓지금의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나, 아니면 끊임없이 다른 사람이 되려 애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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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파도가 칠 때
조시온 지음, 이수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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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없는 바다는 없다.
멀리서 봐라봐서 보이지 않을 뿐 바다는 언제나 파도와 함께한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 파도를 만지려면 파도는 언제 그랬냐는듯 하얀 거품을 내뿜고는 곧 사라진다.
그러나 파도는 언제나 바다와 함께 한다.

우리의 마음에도 언제나 기쁨과 평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두운 그림자와도 같은 들키고 싶지 않은 파도가 언제나 존재한다. 손에 잡힐듯 잡히지 않는 불안과 고통의 파도물결. 그러나 바다가 파도를 두려워 하지않듯 우리 또한 불안과 고통의 파도를 외면하면 안된다.

"와 파도가 온다!"
"그래? 그럼 파도와 한번 놀아볼까? 두 눈을 크게 뜨고 파도를 즐겨보지 뭐. 눈물의 물보라를 몰고 온다 할지라도 함께 끌어 안고 즐겨보자구. 꼬꾸라지면 어때? 넘어지면 어때? 다시 일어나면 되지? 거대한 파도 앞에 두려움으로 미리 겁먹지 말고 즐기자구."

바다 곁에 파도는 언제나 머물러 있다.

파도의 일렁거림을 자세히 보자.
매섭고도 거칠게 나를 삼킬듯 밀려오지만, 그 파도는 모래사장에만 다다르면 하얀 거품만 내뿜고는 사라질 뿐이다.

그래 나는 바다야.
넓고 푸르고 당당한 바다.
나는 파도를 품은 바다다.

매 순간 춤을 추듯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지만, 나는 이제 그런 파도를 두려워하기보다 즐길것이다. 아니, 이제는 그 파도와 함께 춤도 출것이다. 왜냐하면 삶은 탱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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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이름 -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알아주는 100개의 이름들
잔보 지음 / 나무사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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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기분을 살피느랴 방치했던 마음에 이름을 붙이는 시간

노랫말중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라는 어느 노래 가사가 있다. 그 말은 자신도 자기의 마음을를모르는데 누가 나를 알겠냐는 말이다. 이렇듯 우리는 무심코 흘러 보냈던 복잡 미묘한 마음의 상태를 잘 모른다. 그러나 그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고 그 감정에 이름을 지어준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대체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기쁨, 노여움, 슬픔 그리고 즐거움의 희노애락만 생각한다. 그러나 그 감정을 다시 쪼개고 쪼개서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붙히면서 그 시간 속 행복은 조금더 선명해지고, 슬픔은 조금은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

🎨<감정에 이름을 붙힌다면... >🎨

✅ 고요하다 - 모습이나 마음 따위가 조용하고 평화롭다

✅ 포기하다 -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리다.

🎨 부록 < 이젠, 내 마음에 이름을 붙히는 시간 >🎨
특별히 이 책은 부록으로 나의 마음에 이름을 붙혀보는 시간이 있다. 나또한 그림을 보며 내 마음의 감정에 이름과 그 이야기를 적어본다.
참으로 신선하고 이쁘고 감동적인 책이다. 마음이 따뜻하다.

✅ 황홀하다 - 눈이 부시어 어릿어릿할 정도로 찬란하거나 화려하다 / 어떤 사물에 마음이나 시선이 혹하다
마음의 감정은 나도 모르고 그 누구도 모른다. 그러나 그 감정을 헤아려 주는 이가 있는데 그는 바로 나의 반려자.
힘껏 끌어 안자 서로의 심장이 맞다아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지어지며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광채가 서로에게서 빛난다. 감정은 먼저는 가슴이, 심장이 다아야 한다. 그 증표로는 입가에 머무는 미소이지 않을까?

✅ 나른하다 - 맥이 풀리고 고단한 기력으로 온몸에 기운이 빠져 힘이 없다
2026년 올해의 무더위는 아스팔트를 녹일 42도를 넘나들며 지상의 모든 열기가 하늘을 향해 울부짓는다. 그 함성은 모든 사람들을 나른하다 못해 지쳐 한숨조차 못쉬게 한다.

나도 몰랐던 나의 마음의 감정에 이름을 붙혀가며 한장 한장 읽어 가는 기분은 연실 고개를 끄덕이며 나와의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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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조이엘 지음 / 섬타임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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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些少하다'. (사소하다)
'사소하다'의 정의는 아주 작거나 적어 보잘것 없어 무심히 지나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소한지를 먼저 생각해 본다

무심코 지나쳤던 길가의 풀 한 포기.
그 풀 한포기는 누군가의 생명의 빗줄기와도 같은 파릇파릇한 생명력을 북돋아 줄 것이다.

퇴근하는 길, 어두 컴컴한 길 목, 깜박깜박 졸고 있는 가로등은 그 누군가의 안전한 귀가를 기다리는 애타는 어미의 심정일 것이다. 그리고 길가에 아무 의미없는 듯 굴러 다니고 있는 돌은 누군가 오이지를 눌러 담기 위해 몇 해 동안 그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인문학은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다위를 학문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만한다. 그런데 <더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은 우리가 그동안 사소하게 여겼던 이야기, 설화, 신화, 예화등 역사속 이야기와 최근에 불거진 정치적 잇슈까지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게 인문학적 견해로 잘 해석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주로 보고 듣고 말하고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보이지 않을 듯 보이는 아주 사소한 것들에 주목을 할때 이 소한 것들의 외침을 우리는 들어야 한다. 다시말해, 인문학은 고정관념이 아닌 견해를 넓혀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실생활에 익숙해 있는 100편의 짧고 굵은 이야기인 역사, 철학, 종교, 문학, 과학, 정치, 심리학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 익숙해 있던 '생각의 고정의 기준'을 살짝 건들어 준다.

예를들어,
< 인스턴트 식품과 비행 청소년가의 관계 >
청소년 관련 연구소가 발표했다
'비행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 보다 인스턴트 식품을 두 배 이상 먹는다. 따라서 인스턴트 식품이 청소년 폭력성을 키운다.'
인스턴트 식품이 원인이고, 청소년의 비행이 결과라는 인과관계를 성립시킨다. 그러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어서 불량한 청소년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부모의 보살핌과 부모의 보호 그늘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그들은 밖으로 나가 인스턴트 식품의 유혹에 넘어갈 수 밖에 없었을 뿐이다. 이 문제는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

상관관계란
A와 B가 동시에 일어난 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A와 B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하진 않는다. 다른 관련(자료)이 있다면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로 전환될 수 있고, 아예 관계가 없는(우연의 일치 정도?)로를 말할 수 도 있다. 다시 말해 전혀 다른 C가 A와 B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
세상을 그동안 나의 기준으로 내가 바라보는 시각으로만 생각해왔는데 아주 사소한 것들로 부터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힘이 생겨나 나의 사고의 이론을 뒤엎는다고 하니 오늘 하루 지나쳤던 아주 사소한 그 무언가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비에 흠뻑 젖어 창틀에 앉아 있는 작은 새 한마리를 바라보며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깊은 울림을 나만의 인문학으로 해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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