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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시
권정생 지음 / 지식산업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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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이라는 책을 읽었다. 지은이는 내가 평소에 정말 존경하고 사랑했던 권정생 선생님께서 쓰신 시집이다. 책의 제목이 왜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일까? 라고 생각했다.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책의 표지에는 소가 그려져 있고 산이 있었다. 이중섭의 예술혼에서도 나온 그 소그림 말이다. 소는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풀은 풀을 뜯어먹는 모습이었다. 이 시에서 민들래가 나오는 시가 있었는데 그부분에서 막내는 어디갔을까? 여섯째 일곱째는 어디갔을까? 라는 문장이 나왔다. 장성태 선생님께서 권정생 선생님은 전쟁 통에 아이들을 잃었다고 하셨다. 나는 그 소리를 듣고 정말 슬펐다. 모든 부모들은 자신이 사랑스럽게 키운 아이들이 하루만 떨어져 있어도 슬퍼하시는데 권정생 선생님도 이 세상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들 중 한분이시기 때문이다. 민들래가 땅을 불끈불끈 밀고 올라온다는 표현도 정말 멋졌다. 나는 민들래의 그 노란 빛이 아름다워 땅 위로 쑤욱 올라온다고만 생각 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시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권정생 선생님의 마음이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마음 한쪽 구석이 아프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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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그린맨 vs 심술통 떼돈 공갈 팍팍써 - 판타지 과학환경동화
조너선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삼성출판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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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그린맨?? 고그린맨이 무엇일까? 난 책을 읽기전 초록색으로 되어있는 고그린맨이라는 글씨를 보았다. 내눈을 사로 잡을 만큼 큰 글씨여서 바로 눈길이 갔다. 선생님이 추천해주실때 이책 외에도 6권이 있었는데 그중 이책을 가장 먼저 읽고 싶었지만 친구가 이책을 사겠다고 하여서 난 나머지 책들 중 2권을 샀다. 그 뒤 책 4권을 모두읽고나서 학교에서 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눈을 뗄수 없었다. 이 책은 조너설 리 즉 이조너설이라는 아이가 직접 쓴 책인데 이아이는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야 우리보다 1살 어린 5학년인데 글도 다른 책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독창적이고 그림도 재미있었다. 난 5학년이 책을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엄청나게 놀랐다. 선생님께서는 아이들만의 창의성과 독창성만 있다면 책을 얼마든지 쓸수 있다고 하셨다. 이 책의 내용은 고그린맨이 있는데 전혀 오염되지 않은 초록마을을 지키는 영웅 이름이다. 이 영웅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공해 박사야 공해박사는 초록마을을 더럽히기 위해 여러 작전을 생각해내지만 결국엔 고그린맨과 짱슈타인 박사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말아 마지막엔 찾을수 없는 곳으로 숨었지만.. 난 이 책을 읽고 우선 환경에 대한 우리 아이들의 시선에 꼬옥 맞게 만든 책인 것 같고 그림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들어도 생소한 로봇들의 이름이 가장 웃겼고 그림들도 특히하게 그려서 나도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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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고독한 예술혼 이삭문고 2
엄광용 지음 / 산하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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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이중섭, 고독한 예술혼'이라는 책을 읽었다. 난 처음 선생님이 이 책을 추천해 주실때 선생님도.. 왜 예술에 관한 책을 추천해 주셨을까?하고 의문이 들었다. 아직까지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지 못해보았으나 내 생각에는 이 책의 문장의 이음새가 매끄럽고, 우리에게 글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깨닳게 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추천해 주신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표지에는 달밤과 전깃줄에 앉아있는 새들을 배경으로 해서 그린 그림이 나오고 뒷쪽에는 정말 살아있는 듯한 소의 모습이 나왔다. 이 소는 정말 맑은 눈을 가졌으며 코가 크고 입을 벌린 모습이었다. 난 그 눈빛에 한번 놀라고 생동감 때문에 놀랐다. 이중섭은 일본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였다. 하필 그때쯤 한국 전쟁일 일어나서 피난민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일본으로 갔고, 이중섭은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이중섭은 가난했으므로 그림을 그릴 종이와 물감, 붓또한 없었다. 난 그래서 솔직히 이중섭이 안됬고 내가 지금 이중섭이 처한 환경에 있었더라면이라고 생각해보니 화가 되는것을 포기하고 돈 부터 벌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중섭이 누구인가? 가족처럼 미술을 사랑하고 정열적인 사람이 아닌가..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담배안에 있는 은박지에 못쓰는 나사못으로 그림을 그렸다. 난 이것을 보고 이중섭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이 책을 읽고 이중섭이라는 사람에 대해 자세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중섭이 직접그린 그림이 있고 재미있게 글을 풀어나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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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별 때때롱 (양장) 개똥이네 책방 1
권정생 지음, 정승희 그림 / 보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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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영주한테서 빌린 랑랑별 때때롱을 읽었다. 난 이책을 끝까지 읽고나서 내가 살걸.. 이라는 생각과 역시 권정생 선생님이야!! 라는 생각만 들었다. 책의 표지에는 새의 날게와 강아지의 얼굴, 소, 잠자리, 여러 물고기,곤충들, 아이 두명이 있었다. 우와 하늘을 날다니... 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늘을 날수 있지? 하지만 책을 읽어 보고 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 읽어보는 사람들은 '어 우리가 읽기에는 유치하지 않나?'하고 쉽게 생각할수 있는데, 어른일수록 유치하고 어린이처럼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종합적으로 생각 해보니, 지구 사람들이 생물을 중요시 하지 않고, 무조건 앞서가야 한다는 생각을 볼수 있었다. 바로 랑랑별의 5백 년 전 처럼 말이다. 우리 이 지구가 랑랑별의 5백 년 전 처럼 된다면 사랑, 우정, 행복, 슬픔 이라는 마음속의 단어들은 모두 사라질 것이다. 바로 보탈 처럼 말이다. 물론 공부는 잘하게 되겠지만 감정이 없는 것이 그레 바로 사람이라는 것인가?? 난 지금 꼭 만나서 면담하고 싶은 사람이 권정생 선생님이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 랑랑별이라는 우주의 어느 별과 이 지구를 비교하며 썼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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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랫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어른을 위한 동화 12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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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모랫말 아이들을 모두 읽었다. 난 원래 우리 선생 뿔났다와 강마을에 한번 와볼라요만 사면 되는데, 쭈욱 훑어보다 보니 모랫말 아이들이 있었다. 엄마와 함께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엄마도 이 책이 참 재미있어 보인다고 하여서 이 책도 함께 샀다. 모랫말 아이들의 표지에는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었다는 표시가 쓰여져 있었다. 그리고 모랫말처럼 금빛이 은은하게 흩어져 있었다. 난 많은 이야기 중에서 금단추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는데 주인공의 엄마 친구가 딸을 맞겨두고 갔는데 세월이 지나도록 찾으러 오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는 귀남이 (주인공의 엄마의 친구 딸)를 나카무라 집에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귀남이가 갑자기 뛰어오더니 금단추를 주고 갔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감동을 주었다. 금단추는 따뜻했다라는 말 때문이다. 그리고 맨 뒷장에 이야기에 나오던 주인공들의 얼굴이 나오는데 한번더 그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살펴주는 역할을 했다. 이 책을 읽고는 옛날 아이들이 했던 놀이나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볼수 있어 이 책에 한번 빠져드니 정말 내가 이 일이 일어나는 곳에 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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