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랫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어른을 위한 동화 12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오늘 모랫말 아이들을 모두 읽었다. 난 원래 우리 선생 뿔났다와 강마을에 한번 와볼라요만 사면 되는데, 쭈욱 훑어보다 보니 모랫말 아이들이 있었다. 엄마와 함께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엄마도 이 책이 참 재미있어 보인다고 하여서 이 책도 함께 샀다. 모랫말 아이들의 표지에는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었다는 표시가 쓰여져 있었다. 그리고 모랫말처럼 금빛이 은은하게 흩어져 있었다. 난 많은 이야기 중에서 금단추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는데 주인공의 엄마 친구가 딸을 맞겨두고 갔는데 세월이 지나도록 찾으러 오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는 귀남이 (주인공의 엄마의 친구 딸)를 나카무라 집에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귀남이가 갑자기 뛰어오더니 금단추를 주고 갔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감동을 주었다. 금단추는 따뜻했다라는 말 때문이다. 그리고 맨 뒷장에 이야기에 나오던 주인공들의 얼굴이 나오는데 한번더 그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살펴주는 역할을 했다. 이 책을 읽고는 옛날 아이들이 했던 놀이나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볼수 있어 이 책에 한번 빠져드니 정말 내가 이 일이 일어나는 곳에 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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