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 형제의 모험 - 개정2판 창비아동문고 46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김경희 옮김, 일론 비클란트 그림 / 창비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지은이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옮긴이 : 김경희

난 선생님의 추천을 통해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겉표지는 옛날 책 같고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너무 어른스럽나? 하고 생각했지만.. 6학년이 읽기에는 알맞다고 생각했다. 나도 여기에 나오는 두 형제처럼 여동생과 나 이렇게 2명이다. 8살 차이가 나는데 매일 싸우고 서로 다툰다. 싸워도 몇 분만에 풀리지만 가끔 싸울때 마음이 상한다. 하지만 사자왕 형제는 아니었다. 동생 스코르빤은 병에 걸려서 시간이 지나면 죽는 운명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집에 불이났다. 형 요나탄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동생방으로 들어갔다. 동생방은 2층이었다. 이미 계단에는 불길이 휩쓸려  버려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은 불가능 했다. 그래서 형은 동생을 업고 뛰어내렸다. 동생은 무사했지만, 형은 죽고 말았다. 난 정말 슬펐다. 난 나의 감동이 다 말랐을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그것이 아니었다. 꼭 내가 죽는 것 처럼 말이다. 끝에 동생과 형이 또 낭기 열라에서 죽어 낭길리마로 가는데 난 슬픈일인지 기쁜일인지 구분이 잘 안갔다. 그래서 난 기쁜일이라고 판정을 내렸다. 이 글을 읽고 난 형제간의 우애를 느꼈다. 그리고 죽으면 진짜 낭기열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내가 죽어서도 가족을 이루고 살고, 모험을 하며 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나탄과 스코르빤에게 용기상을 주고 싶다. 형제간의 환상적인 호흡과 우애를 한 층 깊게 느낄 수 있는 책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읽어 보세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정♡ 2008-03-3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방명록을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