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0분 초등 메가 어휘력 4권 - 자기 주도 학습력을 높이는 1일 10분 습관의 힘 초등 메가 어휘력
메가스터디 초등 국어 교육 연구소.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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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0분

초등 메가 어휘력 4권

마인드맵으로 배우는 교과 어휘

메가 스터디 BOOKS


지난 텀에 막내와 진행했던

<1일10분 초등 메가 어휘력>!

큰 부담없이 어휘학습을 진행하기 좋아서

이번엔 큰아이와 학습을 진행해 봤습니다.


막내는 <1일10분 초등 메가 어휘력>을

상당히 좋아했던 것 같은데

동생보다는 한글 어휘력이 좋은 편이라 생각했던

큰아이가 의외로 메가 어휘력을 

좀 어려워해서 놀라긴 했는데요.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


큰아이도 막내와 마찬가지로 영유출신이고

한글어휘보다 영어어휘 수준이 높은 편이라

예비초등 때부터 꾸준히 한글 어휘 공부를 진행했는데요.


엄마 눈에는 여전히 많이 부족해 보이는데

지난번 학기 초 상담 때 선생님 말씀으로는

발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발표를 할 때 고급어휘를 많이 써서

놀라웠다고 하셔서 제가 오히려 당황스럽더라고요. ;;

엄마의 눈높이가 너무 높았던 건지 반성이 되면서도

한편으론 역시 어휘 학습을 꾸준히 하길 잘했구나!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

<1일10분 초등 메가 어휘력>은

주5회 4주 완성 구성으로 돼 있어

방학기간 중 집중적으로 진행하면 딱 좋을 구성인데요.

저희는 학기 중에 진행을 하는 데다

다른 국어교재들도 함께 진행을 하고 있어

주2,3회씩 번갈아가며 진행을 해서

딱 절반 2주차 학습까지 마무리를 했습니다.

하루 학습 분량은 4쪽인데요.

첫 장의 어휘 그물은

한 장에 걸쳐서 크게 분포돼 있어서

사실상 분량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주제어를 중심으로

마인드맵 구성으로 어휘들을 분포해 놓아서

마인드맵 구성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2~3페이지에는 주제어와 관련한

다양한 어휘들을 문제 형식을 통해

풀어볼 수 있도록 제시돼 있답니다.

2~4일차도 1일차와 같은 형태로 구성돼 있는데요.

단 5일차에는 한 주간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잇도록 4페이지 전체에 걸쳐

문제형식으로 구성돼 있어서

자연스러운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정리돼 있어

이 또한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이런 복습이 꼭 이뤄져야

장기기억으로 하나라도 더 넘어갈 테니까요. ^^

2주차도 1주차와 구성 방식은 동일합니다.

주제어만 딱 봐도

언어, 고장, 물질, 교통과 통신

국어, 사회, 과학 교과어휘가

고르게 제시돼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주제어죠.

그러다 보니 확실히 추상어들이 많이 등장해

아이가 어렵게 느꼈던 거죠.

근데 이게 어휘 학습을 해야 하는 이유이니 ;; 


이렇게 미리 어휘학습을 해놓지 않는다면

학교 수업시간에 교과서 내용이나

선생님 설명을 온전히 이해하긴 어려울 테고요.

이 교재에서 굳이 흠을 찾자면

답지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일단 분리가 안 되는 것도 불편하기도 하지만

답지의 정답 글자가 종종 너무 작아서

노안이 오고 있는 저로선 정답 확인에

난항을 겪을 때도 있었답니다. ;;

부디 다음 개편 때는 답지를 교재에서 분리해서

좀 더 넉넉한 포인트로 만들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시면 좋겠어요. ;;

반대로 이 교재에서 제가 가장 맘에 드는 건

바로 각 주당 학습이 마무리된 후 등장하는

어휘그물 만들기인데요.


개인적으로 큰아이에겐 어휘그물 만들기를

언젠가는 알려줘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맘 잡고 가르쳐주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


그런데 이 교재를 진행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마인드맵의 형식에 노출이 되고,

1주차에 조금 도움을 줬더니

2주차에는 혼자서 뚝딱 마인드맵을 완성!

이렇게 한 권을 끝내고 나면

마인드맵의 기본 구조는 온전히 소화해내겠더라고요.

덕분에 손 안 대고 코 풀겠구나

쾌재를 부르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학습 내용을 정리할 때나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나

아이들이 익혀두기만 하면 정말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인드맵!

관심 많은 학부모님들 계실 텐데요.


<1일10분 초등 메가 어휘력> 교재 하나로

어휘 학습도 하고 마인드맵도 익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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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3단계 - 초등 교과 연계 어휘력 자신감 3
김윤희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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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3단계

속담·관용어·한자성어·교과어휘·한자어휘

지학사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 지학사!

하지만 그동안 교재로는

별로 접해 본 기억이 없는데요.


이번에 기회가 닿아 지학사에서 나온

<어휘력 자신감 3단계>를 만나보게 됐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뒤늦게 이 교재를 접한 후

기존의 어휘력 교재 대신 이걸 하면 안 되느냐는

아이의 성화에 시달려야 할 정도로

아이가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었던 교재였어요. 

<어휘력 자신감>은 주5회 총 8주 완성이

가능하도록 구성이 돼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기존에 하던 어휘 문제집이 있어서

주5회 진행은 못하고 주2,3회

여유 있게 진행을 하다 보니

현재까지 1주일 치만 완성했는데,

아이가 이걸 더 선호하는 관계로

이건 시간이 걸릴 뿐 완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어휘력 자신감>은 하루 4쪽,

즉 2장 분량으로 구성돼 있어

하루15분 분량이라고 돼 있지만

그보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수준이라

학기 중 바쁜 와중에도 

학습하기 좋은 교재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첫 페이지에선 속담, 관용어,

한자성어, 교과어휘, 한자 어휘 등

다양한 어휘들에 관련된 지문이 제공되고

2~4페이지에 걸쳐서 이와 관련한 문제를 풀면서

지문 내용과 어휘에 대한 뜻 이해, 활용 등을

익힐 수 있게 돼 있답니다. ^^

첫 날은 속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와

관련한 어휘 학습을 한 데 이어

2일차에는 관용어인 ‘눈 깜짝할 사이’

3일차에는 ‘조삼모사’,

4일차에는 3학년 사회 교과 어휘 ‘낙성대의 유래’,

5일차에는 한자 어휘 ‘글월 文’, ‘글자 字’와

관련된 어휘들을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 학습을 마무리할 때는

‘그림으로 익히는 어휘’라는 코너를 통해

그림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어휘 학습을 유도합니다.

또 교재에서 분리되는 정답지가 있는데

처음엔 답지인줄만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주간테스트가 앞부분에 포진해 있더라고요.

한 주간 학습을 마치고

주간테스트를 통해 복습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

이렇게 교과 어휘 따로, 한자 따로, 속담 따로

어휘 학습을 진행하기 어려운

시간이 부족한 친구들이라면,

혹은 어휘 교재를 아직 시작해보지 않은 친구들이라면

교재 한 권으로 여러 어휘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어휘력 자신감>으로

독해와 문해력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력을 단단히 키워보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어휘력 자신감>을 만나보면서

<독서평설 첫걸음>도 처음 만나보게 됐는데요.

독서평설이야 워낙 스테셀러라 모를 리 없지만

중학년 이하가 보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어서

나중에 생각해야지 했는데

올초에 여기저기서 <독서평설 첫걸음>이

출시된다는 글을 보고 그렇지 않아도

내용이 무척 궁금했는데

이번에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

내용을 살펴보니 독서, 수과학, 사회, 통합 지능 등

다양한 분야 읽을거리들이 고르게 소개돼 있고,

초등 저학년이나 중학년 정도 친구들도

충분히 읽어볼 수 있을 법한 적당한 글밥이라

정말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

또 잡지에서 분리되는 부록으로 ‘첫걸음 활동북’이

함께 들어 있는데요.

아이에게 읽으라고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활동북을 활용해

읽은 내용에 대한 독후활동까지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엄마로선 더욱 만족스럽더라고요. ^^

요거 요거! 정기구독 신청 정말 고민하게 됩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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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독해 1권 초등 국어 1-1 (2023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하루 한장 독해 국어 (2023년)
미래엔 초등 국어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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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독해

초등 국어 1-1

MiraeN 에듀


막내와 함께 미래엔

[하루한장] 시리즈를 만난 지 어느덧 5개월 차!

이번 달에는 <하루한장 독해>를 시작했습니다. ^^

[하루한장] 독해는 파일 안에

매일 한 장씩 분리된 교재와 답지,

그리고 학습계획표가 들어 있는데요.

저희는 원래 학습 계획표는 거의 손도 안 댔는데

[하루한장] 앱이 출시된 후엔 더구나

거의 거들떠보지도 않긴 해요. ;;

하루한장 앱은 정말 저희 집 아이들에겐

신의 한 수가 돼 줬는데요.


엄마는 사실 잘 이해가 안 되지만

이 하루한장을 모두 채워서 골든 티켓을 얻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하다가 말곤 하는 다른 문제집들과 달리

하루한장 시리즈 만큼은 아이들이

끝까지 마무리를 해내더라고요. ^^

그래도 제가 학습 계획표를 잘 안 버리는 이유는

학습계획표를 펼쳐 보면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진도가 다 나와 있어서

한 번씩 전체 그림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

국어는 좀 덜해도 수학 같은 경우는 특히나

이렇게 6학년까지의 학습 진도를 파악해두는 게

예습복습 계획을 세울 때 특히 도움이 되고요. ^^

[하루한장] 독해는

다른 시리즈와 같이 1일 4쪽으로 구성돼 있답니다.

먼저 첫 페이지에는 오늘 학습할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정리돼 있고요.

2~3쪽에 걸쳐서 지문과 문제를 통해

메인 내용을 학습하도록 정리가 돼 있습니다.

그리고 4쪽은 일종의 ‘쉬어가기’처럼

재미난 퀴즈 형태들이 주로 등장하는데요.

내용은 결국 학습한 내용의 복습 형태가 되도록

잘 구성돼 있더라고요. ^^

저희 막내가 처음 [하루한장] 시리즈를 만난 게

작년 겨울, <하루한장 예비초등> 시리즈였던 것 같은데요.

그때만 해도 ㅋㅋ 영유출신에

한글책보다 영어책을 더 좋아하던 아이라

한국어 어휘가 약해서

정말 문제집 풀 때마다 옆에 앉아서

어휘 불러주느라 정신이 없어 갑갑했던 기억이 선명한데요. ;;


이번 달에 <하루한장 독해>를 풀 때보니

그래도 몇 개월 했다고 제법 실력이 쌓였는지

정말 수월하게 스스로 문제를 풀고,

오답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솔직히 좀 놀랐답니다. ^^;

아! 이게 정말 꾸준히 학습하면 늘긴 느는구나!

새삼 깨닫게 됐답니다. ^^


근데 확실히 <하루한장 독해>는 조금 쉽고

<하루한장 비문학 독해>가 좀 더 어려운 모양이에요. ;;

격일로 <하루한장 독해>와 지난달에 마무리 못한

<하루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편>을 진행하고 있는데

하루한장 독해는 미루는 경우가 잘 없는데

<하루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편>은

스스로 먼저 찾아서는 잘 안 하더라고요. ;;


그래서 독해 문제집을 처음 푸는 경우라면

하루한장 독해를 한 권 정도 먼저 진행하고 나서

<하루한장 비문학 독해>로 들어왔으면 더 좋았겠구나

뒤늦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

큰아이 때부터 거의 1년째 [하루한장]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 장씩 뽑아서 풀게 하고 넣고 했더니

파일이 찢어지기도 하고, 낱장이 따로 굴러다녀

몇 번 잔소리도 하곤 했는데요.


지난번에 큰아이 [하루한장] 교재를 온라인 서점에서 사면서

포인트 차감 사은품으로 [하루한장] L파일을 샀거든요.


지금 막내가 낱권으로 진행하는 [하루한장] 시리즈가

독해와 창의력 쏙셈이라

일주일 치를 요기에 날짜를 적고 넣어주니

번거롭게 매일 넣었다 뺏다 할 필요가 없어 좋더라고요. ^^


<하루한장 독해>는 총 50일짜리 구성이라서

저희 아이처럼 격일로 진행을 하면

최소 2달 반은 진행을 해야 마무리가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5월1주까지 <하루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 편>을

마무리하고 다음달에는 <하루한장 독해>와

<하루한장 비문학독해 과학 편>을 진행해볼 생각이랍니다.


<하루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 편>을 막내와 진행하고

너무 교재가 맘에 들어서 큰아이도 바로 사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하루한장 비문학 독해 과학 편>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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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 한스포토가 추천하는 해외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여행지
이환수(한스포토)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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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64

my best travel spot

이환수(한스포토)지음 / 책밥 출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모두 해제가 되고 드디어 여행을

조금이나마 맘 편히 다닐 때가 왔죠!


아직 해외여행은 선뜻 용기가 안 나지만

중국의 셧 다운 때문인지

봄치고는 미세먼지 상황도 최악은 아니라서

정말 매일매일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지는 계절이에요.


딱 요맘 때 봐두면 좋을 국내 여행지를

너무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를 만났습니다.

바로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64>인데요. 

한스포토라는 사진 작가님이

국내 여행지 64곳을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순서를 볼 수 있는 목차 외에도

테마별, 계절별로 여행지를 구분해서

목차를 새롭게 구성해놓은 것도 있어서

필요에 따라 찾아보기가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

64곳의 여행지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엄청~~유명한 관광지 중심이라기 보다

들어본 듯 낯선 듯한 경계쯤에 있는

하지만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64곳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가장 먼저 소개가 되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저는 처음 들어보는 여행지인데요.

충청도면 어느 지역에서도 크게 멀지 않은

괜찮은 접근성을 지닌 곳인데

이런 예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가 있었는다는 걸

저는 여태 몰랐었네요!

조만간 아이들과 가봐야겠다고 뽑아 놓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저처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하루나들이로 가봐도 좋을

수도권 여행지도 제법 됐는데요.

애들이랑 가봐야지 손꼽고 있던

아트밸리, 퍼스트가든 등도

너무 예쁜 사진과 함께 소개가 돼 있어서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게 하더라고요.


이렇게 수도권뿐만 아니라

군산, 부산, 당진, 무주, 평창, 거제 등

전국 곳곳의 매혹적인 여행지가

정말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목포 근대역사관’은

오랫동안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가봐야지 했던 여행지 중 하나라

정말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렜답니다.

워낙 저희 집에서는 멀어서

작정을 하고 방학 때 다녀와야 할 것 같지만

아이들이 한국사를 어느 정도 공부하고 나면

군산과 목포의 근현대 역사가 서린

이 테마 여행지는 꼭 한 번 가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관련한 내용도 잘 정리가 돼 있고,

‘인생 사진 tip’이나 ‘함께 가기’ 등과 같은

코너를 통해 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길 방법들을

과하지 않게 제시하고 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답니다.


여행 책 중 너무 과한 정보를 제공해서 ㅋㅋ

책인지 무기인지 모를 정도의 두께를 자랑하는 건

사실 잘 펼쳐보질 않게 되더라고요. ;;


그런데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64>는

보통의 성인 책 두께 수준이라서

가까이에 두고 펼쳐보기도 좋고

필요하면 가방에 넣어 다녀도

별로 부담이 안 될 정도라 더 좋은 것 같아요. ^^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설레는 분들~!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64> 한 번 만나보심 좋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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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1 -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 시리즈 1
강희정 지음 / 사회평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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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 1.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

강희정 지음 / 사회평론 출판


미술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당연히 동양 미술에 대해서는 더욱 무지합니다.

그래서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 하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였는데요.


그중 1권의 부제는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로

인도미술에 대한 이야기이겠구나 짐작 정도만 하고

책을 만나보게 됐습니다.

일단 책을 받았을 때 책의 두께 때문에 깜짝 놀랐는데요.

더욱 놀라웠던 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정말 책이 술술 읽힌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처럼 미술 문외한조차도 크게 어렵게 느끼지 않게

적절한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최대한 쉽게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고요. ^^


가장 먼저 저자는 미술에 대해,

그리고 동양이라는 어휘에 대해서부터 설명을 시작합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내용들이라

정말 참신했는데요.

또 화가들이 작정하고 만들어낸 회화나 조각만을

미술품이라고 여겼던 서양과 달리

동양미술은 잘 만들어진 공예품들까지

미술의 범주로 본다고 합니다.

또 책 사이사이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책에서 소개한 전시와 관련한 영상 등을

바로 접속해서 볼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매력적이었는데요.

나중에 찾아봐야지! 해놓고

찾아본 적이 없는 게으른 저 같은 사람들에겐

이런 큐알코드 서비스는 정말 최고입니다. ^^


이렇게 동양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마친 다음에는

1권의 주제인 인도 미술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당연히 인도의 미술 ‘작품’만 소개하는 게 아닙니다.

저자는 먼저 4대 문명 발상지라고

우리가 학창시절 엄청 외웠던 인더스 문명 이전에

선인더스 문명이 존재했다는 사실부터 짚고 넘어갑니다.

메소포타미아보다 훨씬 앞서 선 인더스 문명의

증거가 되는 메르가르 지역의 유적이라니!

제가 알고 있던 세계사가

얼마나 올드 버전이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시, 공부는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뒤를 이어 인도를 관통하는

힌두교와 불교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요.

특이했던 건 보통은 불교 하면 불상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가 되는 게 일반적인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스투파가 아시아 각국으로 전파가 되면서

탑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을 소개하는 거죠.


스투파는 원래 유골을 안치했던 건축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석가모니 무덤만을 스투파로 부르게 됐고,

석가의 사리를 보관하는 탑을 세우게 되고

그것들이 중국과 한국, 일본 전역에 걸쳐

건축물이자 조각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된 거죠.


<난생 처음 한 번 공부하는 동양 미술 이야기 1>!

정말 놀라운 두께에도 불구하고

근래 들어 가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이 아닐까 싶은데요.


세계사에, 미술에, 종교 중 하나에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

꼭 한 번 읽어보셔요! ^^

찐!! 강추입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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