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찬스 The Chance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7
김영익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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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붕괴하고, 인류 최초로 부모 세대보다 못한 자식 세대가 탄생했다. 요즘 또래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내가 부모님만큼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더 이상 근로 소득만으로 생계를 꾸려하기 힘든 요즘, 인생명강의 7번째 책으로 『더 찬스-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가 는 이 어려운 시국에 부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김영익 교수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거시경제에 대한 흐름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우선 책의 초입에는 일본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 정부 지출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흘러가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나라 경제가 일본의 과거를 답습하고 있다고 어렴풋이 듣기만 했었는데 어느 부분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이는지 설명해주었다. 다만 세상의 모든 학문이 그러하듯 정답이 없는 것 같다. 어떤 선택을 하든 항상 장점과 단점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결국 선진국이 주도하는 방향성에 휩쓸리기 쉽다. 환율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스탠스를 여러 방면에서 알려준다. 이미 환율전쟁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나라 물가는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중 패권전쟁으로 인해 일어나는 반사이익이 어느나라로 가는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국가와 투자처에 대해 언급한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 경제가 어떤 경향성을 보일지에 대해 예상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희망이 안 보기인 했는데 ㅎㅎㅎㅎ 그 와중에도 저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틈새 시장 공략(?)이라고 해야하나.

여윳돈도 없고(ㅎㅎ)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도 모르다보니 주변에서 아무리 주식을 많이 해도 재무재표도 볼 줄 모르니 가만히 있는게 돈을 마이너스 나게 하지 않는거라고 우스개소리로 말하는데 이 책은 주식을 할 때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봐야할지 알려준다.

경제학에 대한 상식이 많지 않다보니 그동안 투자하면 주식만 생각했는데 이것 역시 매우 고리타분한 생각임을 느꼈다. 요즘 트랜드는 주식이 아니라 채권, 배당 투자쪽인 것 같다. 정권을 바꿀만큼 전국민을 공분에 사게 한 부동산에 대해선… 저자가 조금은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게 어디 말처럼 쉬울리가. 그렇지만 굉장히 기업가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것 같아서… 나처럼 새가슴+ 프롤레타리아는 엇…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게 또 부자 마인드가 아니라니 찔린다. ‘시대에 당하지 않기 위해’ 선 이 책을 정독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나도 티끌모아 티끌이나마 준비를 해야 할 타이밍임을 요즘 책들을 통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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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암살의 역사 건들건들 컬렉션
존 위딩턴 지음, 장기현 옮김 / 레드리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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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극적인 죽음이라니! 존 위딩턴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암살의 역사』는 인류 역사상 행해온 수많은 암살을 망라했다. 이 책은 기원전 2333년에 목숨을 잃은 이집트의 파라오 테티로 이야기를 연다. 이때를 기점으로 꽤 오랜 시간동안 암살의 이유는 왕위 찬탈이 주요했던 것 같다. 파라오 테티가 어떤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내 덕분에 파라오가 됐으면서 다른 여자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왕위에 올리려던 시도가 문제가 된 게 아닐까 싶다. 책에서는 정확히 서술하지 않았지만 테티의 아들로 추정되는 우세르카레가 잠시 왕위에 올랐으며 일각에서 그가 다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쯤되면 클리셰가 너무 뻔한 막장 드라마의 요소가 아닐까 싶다. 더 웃긴건 고대 시대에는 이런 케이스가 매우매우 흔한 경우로 보인다. 대부분의 지배자들이 암살을 당하는 이유는 결국 후계 문제였고, 이때 문제가 되는 건 수 많은 부인을 들여 모친이 다른 자식들이 너무 많았을 때 발생했다. 여자 끼고 놀때나 좋았지 저렇게 방탕하게 살다가 골로가는 건 한순간이라는 걸 역사가 보여주는 데 놀랍게도 이런 이유로 암살당하는 건 현대까지도 종종 일어났었다. 누가 왕이 되느냐, 이런 권력싸움의 이유로 암살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소시민에게 있어 이렇게 하찮은(?) 이유의 암살은 손무가 손자병법에서 말했듯 가장 뛰어난 전략이라는 점에 매우 동의한다. 누가 왕이되든 하등 상관없는 소시민들은 좀 빼고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들끼리 지지고볶는게 맞다. 왕위나 정치 권력을 잡기 위한 암살은 뭔가 스케일이 크지만 점점 종교의 시대가 오면서 ‘신’이 암살을 원한다는 개소리가 합리적인 이유가 된다. 프랑스 종교전쟁의 참상을 읽으며 기가 막혔다. 무려 36년이나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가. 암살도 아닌 학살의 시대가 온 걸 보면 손무의 말에 매우매우 공감하게 된다. 현대에 와서는 암살의 이유가 참 어처구니가 없다. 정치권력의 이유는 이해라도 가지, 정신이상자들이 관종(?)이 되기 위해 암살자가 된다. 존 레논을 암살한 마크 채프먼이 대단한 사람이길 바랐던 사람들의 염원이 이해가 갈 만큼 자신의 분노를 누군가에 투영해서 발생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이것도 암살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아무튼 권력이 있는 자들은 자신이 언제든지 암살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살았다. 모두가 그의 목숨을 노렸음에도 끝까지 살아남는 놈은 자연사하는 걸 보며 인생이란 무엇인가 싶기도 하고. 서양사를 중점으로 서술하다 보니 잘 모르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아무래도 암살의 동기가 아무래도 정치적 이유가 많다보니 막 와닿진 않았지만 권력이 얼마나 위험한건지, 꼭 권력자가 좋은 게 아니라는 정신승리를 할 수 있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암살 도구도 칼에서 총으로 진화하고, 암살의 동기도 점점 다채로워 진다. 이렇게 암살된 케이스만 한 권의 책에 담아두고 보니… 역시 누군가에게 원한을 사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 그런데 착하게 살아도 암살당할 수 있는 세상이니 생과 사는 결국 하늘의 뜻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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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날게 하소서 - 이어령의 서원시
이어령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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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성,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선생이 지난달 별세했다. 솔직히 이어령이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책을 읽어본 건 처음이다. 선생의 서원시를 담은 다시한번 날게하소서』는 간결한 문체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이지만 다 읽고 나면 마음이 찡해진다.


은빛 날개를 펴고

눈부신 하늘로 날아오르는 경쾌한 비상의 시작.

이 절망의 벼랑 끝에서 모든 사람이 함께 살아갈

날개 하나씩을 달아주소서.


혼돈의 역사 한 가운데에서 태어난 선생은 자신의 학력은 높지만 시대의 이유로 제대로 된 학교를 다닌 적이 거의 없기에 창의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책에서 말한다. 현행의 획일화 된 교육이 창조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앗아갔다는 것이다. 책을 넘기다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라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나이가 들면 머리가 굳는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데 이 책을 읽으며 그건 노력하지 않는 자의 핑계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나에게 하는 말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 그 가치를 잃은 이 시대, 선생은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내는 데 큰 가치를 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해서 그 가치가 없는 건 아니다. 특히 미키 마우스와 일본의 디즈니랜드를 예시로 정작 누가 돈을 버는 가?를 생각해 본다면 선생의 말에 십분 공감했다. 무형의 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새로운 정의의 3D도 매우 흥미로웠다.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자질이 무엇인지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뭐니뭐니 해도 오역으로 인해 사람들이 열광하는 구절들이었다. 그것이 잘못됨을 알면서도 받아들이지 않는 건 왜 일까. 왜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생각할까 싶으면서도 오역이, 다시말해 틀린 것이 옳은 것을 압도하다니. 하나의 작은 예시였지만 실상 우리가 정답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진짜 사람들이 원하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류 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이 시대, 선생의 바람처럼 우리나라도 문화선진국까진 아니지만 문화를 소비하는 나라에서 전파하는 나라가 되었다. 전국민이 창조적일 것 까지야 없지만서도 대한민국이 조금씩 이뤄 낸 발전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진다. 선생께서 88올림픽을 연출했을 때의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은 아주 많이 다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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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하늘의 신비를 찾아서 - 사진과 함께 즐기는 경이로운 천체의 향연
헬가 판 루어.호버트 실링 지음, 이성한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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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광이자 기상학자인 헬가와 아마추어 천문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인 호버트, 두 사람이 전해주는 신비로운 하늘 이야기, 『낮과 밤, 하늘의 신비를 찾아서』는 과학적 지식이 크게 있지 않아도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늘을 향한 로망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 줄기 빛과 같다. 하늘은 왜 저럴까? 내가 바라보는 하늘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막연히 하늘에 낭만을 쫓던 이들에게 경이로운 자연현상이 어떻게 벌어지는지, 어떤 변화가 낮과 밤 동안 생기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글로만 설명한다면 알아듣기 어려운 천체현상도 사진과 함께라면 아, 이런 모습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구나! 라는 꺠달음과 함께 과학적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내게 가장 유익했던 건 뭐니뭐니 해도 다양한 구름이었다. 지금까지 구름을 한가지 종류로 퉁쳐서 생각했던 나의 무식함(?)에 탄식하며 읽었다. 구름다발에 난 원형인 구름 구멍은 과냉각된 물방울이나 얼음결정으로 이뤄진 권적운 또는 고적운에서 발생된다는 것을, UFO처럼 생긴 것 같은 렌즈구름은 공기가 위로 상승하면서 형성된다는 것도 모두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을 세세히 파고들다 보면 진짜 하늘의 신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만들어 내는 구름은그래서 좋은걸까요?? ㅎㅎㅎㅎ 앞으로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여름에만 등장하는 은빛구름을 직접 보는 거다! 진짜 너무너무 예쁘다.


밤 하늘을 올려다 볼 때 별이 저마다 크기도, 색깔도 다르게 빛난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어떤 면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낸 건지에 대해선 알지 잘 못해다. 우리가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는 밝은 별이 시리우스고, 겨울철에 잘 보인다니. 우주를 선망하면서도 이토록 간단한 상식조차 미처 알지 못했다. 쌍안경만 있어도 육안으로 더더욱 많은 별을 볼 수 있다는데, 이번 참에 한번 사볼까? 괜히 구매욕구가 뿜뿜한다. 그리고 아마 내가 별(항성)과 행성을 구분하면서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적어도 이게 행성일까 항성일까 구분하려는 시도는 해봐야겠다.


이 책이 경이로운 건 사진이 정말 너무너무 멋지고 훌륭하다. 아이들에게 글을 읽어주지 않고 사진만 보여주며 이게 무엇이다라고 이름만 알려주어도 훌륭한 천문학자를 탄생시키는 데 일조할 것 같다. 게다가 어렵지 않은 용어로 최대한 다양한 주제를 쉽게 다루려는 노력이 엿보여서 좋았다. 나 같은 찐문과에게 한줄이 빛과 소금 같은 책이다. 하늘과 우주를 동경하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상식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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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 -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해 다시 세우는 정의 서가명강 시리즈 22
고학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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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는 세상이다. 사람이 내린 판결을 믿지 못해 ‘AI 판사’가 등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는 이 시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의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는 AI가 인간의 대체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한다. 이미 인공지능의 시대는 도래했다. 지금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빅데이터로 만들어진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앞으로 인간은 인공지능에 점점 더 의지할 것이고 이는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 될 것이다. 아직 AI가 모든 걸 대체하지 못한 이 시기, 우리는 인간의 감정을 배제한 AI가 만능이 될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세팅하고 레이블링 하는 것이 결국 사람인 이상 AI는 더 이상 과학자와 공학자들의 영역만으로 치부할 수 없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의 삶은 이전보다 더 편리해졌지만, 그 데이터가 불러온 차별에 대해서도 이제는 공론화가 되어야 한다. 책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축줄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여러 전문 용어로 설명해 주었는데 찐문과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영역이다. 아무튼 책에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어떻게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인가 이다. 이 기준을 명확히 세우지 않으면 편리함과 유용성의 논리에 속아 인간이 기계에게 종속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섬뜩함이 들었다. 영화 속에서 나온 장면이 그저 영화적 허구라고만 생각할 때가 아닌거다.

인공지능은 분명 똑똑한데 종종 아직 인간만큼 똑똑하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유투브 추천 알고리즘만 보더라도 이전에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만 추천해 줄 뿐, 그날 내 기분, 내 상황에 어떤 영상을 알고 싶어하는 지 알지 못한다(물론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내 감정을 읽는 무언가가 나타나 더 알맞은 추천을 할 수 있겠지만). 회사에서 채용을 할 때 인간의 판단이 아니라고 해서 그 결과값이 공정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는 차별적인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회사가 원하는 결과값을 충분히 낼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믿는 인공지능의 함정이다. 저자가 주장하는 건 과거로 회귀하자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나쁘다는 것도 절대 아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이 함유한 윤리적 차별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결국 모든 건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 기계는 사람이 하는 일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스스로 차별을 만들어 내진 않는다. 막연히 인공지능에 대한 환상이 있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과학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지, 이 시대에 필요한 윤리를 고민하게 해주는 책이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현대인이라면 꼭 한번쯤은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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