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2 - 천년 제국 로마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벌거벗은 세계사 2
최호정 그림, 박효연 글, 김덕수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아울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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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교양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가 어린이 책으로 나왔다.
세계사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아니다 보니 잘 몰랐는데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세계사에도 관심이 생겼지만 많은 나라, 많은 양에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tvN에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뻤다.
지금도 꾸준하게 잘 챙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어린이 책으로도 출간이 되니 기쁘다.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세계사이지만 이해하기 쉽고, 흥미있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보니 아이들도 같은 생각이 들 것 같다.
세계사도 이제는 흥미롭게, 쉽게 아이들이 접할 생각을 하니 신난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감수한 검증된 어린이 세계사 책.
아이들의 첫 세계사는 <벌거벗은 세계사>로 시작해 보세요.

이번 <벌거벗은 세계사 2>에서는 로마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에 관한 이야기다.
방송으로도 보았을때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책으로 다시 만나게되니 반가웠다.

준희는 로마의 콜로세움이 본해 모습의 3분의 1정도라해서 놀랐고 그곳에 물을 채워서 해상 모의 전투를 했다는 것에도 놀라워 했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이 필요했을텐데 대단한것 같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도 실제로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데 기회가 되면 가보자고 약속도 했다.

낯선 세계사라 재미없어 할 줄 알았는데 사진과 그림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재밌었다고 한다.

어린이책은 아이가 재밌어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좋아하는 책을 아이도 좋다고 하면 기분이 너무 좋다.

@owlbook21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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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만큼은 나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란다 - 이 시대가 원하는 아이로 키우는 미래 교육 지침서
주하영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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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보다 더 멋진 삶을 살기 위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인데, 관점을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왜 궁금해하지 않을까? p.5'
알려주고 싶다는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작가님은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내 아이가 나랑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다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은 작았기에 선택할 수 있는 것들 또한 한정적이었다.
힘든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참 넓다는 것을, 선택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아이는 나처럼 선택지가 작은게 아니라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
책 제목이 엄청나게 끌리고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이유도 그래서인것 같다.
내가 살아온 세상과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너무 다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걱정과 불안함이 큰 것도 맞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기 위해, 바뀌는 세상을 알기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려고 한다.
작가님을 통해서 돈에 대한 생각도 바뀌게 되었다.
아이에게 이야기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에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엄마가 바뀌면 아이의 운명도 바뀐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지금보다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공부해야 함을 한번 더 느꼈다.
내게 너무나도 소중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나도 성장하고 아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jessie.ju.729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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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스 1 - 신라괴물해적전 : 장인 편 上 크리처스 1
곽재식.정은경 지음, 안병현 그림 / arte(아르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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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설화, 민담, 문헌 기록속의 괴물들을 채집해온 곽재식 작가님의 신작이다.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께서는 곽재식 작가님이 재해석한 역사와 상상력의 조합을 즐겨보라고 하는데 역사학자이신 분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니 궁금해진다.

괴물들과 해적, 신라의 조합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책을 읽기전부터 흥미롭다.








열일곱의 덕담꾼인 소소생은 절대 죽지 않아 철로 된 불가사리 같다 해서 철불가사리라 불리는 철불가와 함께 목에 올가미를 건 채 해적선 난간위에 서 있다.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철불가는 신라로 가는 무역선에 몰래 타고 가는 중에 해적을 만나게 되는데 그 해적은 저승사자라 불리는 흑삼치.

도망가다 무인도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커다랗고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 괴물 장인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목숨과도 같은 솔개날을 떨어트리고 도망친다.



덕담꾼 소소생은 재미없기로 유명했지만 소소생의 마음씀씀이에 의적이라 불리는 해적 고래눈이 덕담값으로 금 목걸이를 준다.



철불가는 금 목걸이를 들고 있는 소소생을 보고 거짓말로 그를 속여 금 목걸이를 받아 사라진다.



소소생은 철불가를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 관아에 신고를 하였지만 이비장과 철불가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게되고 금 목걸이값을 갚으라고 하자 철불가는 바닷가로 도망가게 되고 소소생은 그를 쫓아간다.

그곳에서 흑삼치 일행은 철불가를 붙잡았고 철불가를 쫓아온 소소생도 함께 잡아간다.



철불가는 꾀를 내어 흑삼치에게 제안을 하게 되고 흑삼치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철불가와 소소생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야기가 끝나고 뒷쪽에는 괴물도감이 있다.

기괴하게 생긴 괴물들의 모습과 설명도 보는 재미가 있다.






글밥이 많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해적과 괴물의 조합이 재밌다고 부지런히 책을 읽었던 준희.

물속에서 철불가와 소소생이 떨어지기를 기다는 적각어의 모습이 적혀 있는 부분은 무서웠다고..

그렇지만 철불가와 소소생의 이야기 나누는 부분이 재미있다며..

2권이 기다려진다며 이야기했다.



준희가 읽고나서 읽어보았더니 재밌다.

상상하며 읽게되니 몰입감도 엄청나다.

중간 중간 그림이 있는데 더 집중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것 같다.

괴물들의 모습도 괴물들의 특징들도 상상이상인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나올 2권도 너무 기다려진다.

판타지 소설은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는데 이 책 역시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더 자극할 것 같다.



아울북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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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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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집에 온 마가키 쇼타는 여자친구인 아야카의

'지금 당장 날 보러 오지 않으면 헤어질 거야.'

라는 문자를 받고 답장하지 않고 집으로 찾아가서 놀라게 해줄 생각을 하고 운전대를 잡는다.

무언가가 차에 부딪혔는데 무서워서 차를 세우지 못하고 계속 달린다.

다음날 81세 노리와 기미코가 자동차사고로 사망했다는것을 뉴스에서 보고 알게된다.

쇼타는 4년 10개월 형을 선고받고 부모님은 이혼하고 누나는 파혼하게 된다.

5년뒤,

노리와 기미코의 남편인 노리와 후미히사는 탐정을 고용해 출소한 쇼타의 행적을 조사했다.

그리고 쇼타가 살고 있는 곳의 104호로 이사를 하고 쇼타를 지켜본다.

노리와 후미히사는 복수를 하기 위해서 왔을까?



<돌이킬수 없는 약속>으로 작가님의 책을 처음 만나보았다.

재미있게 보았고 책 좋아하지 않는 지인들에게도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책이라 더 기억에 남는데 작가님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사건. 20세 청년이 잘못된 판단으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 버렸다.

한 가정의 어머니가 죽게되었고, 쇼타의 가족 역시 부모님은 이혼하고 아버지는 술에 의지하게 되고 누나도 파혼하게 된다.

본인도 한평생 전과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야 된다.

피해자 가족, 가해자 가족 모두 불행해졌다.



음주운전 사고는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

아무리 형을 살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지은죄가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자를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것 같다.



음주운전을 함으로써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를 줄 수도 있기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운전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소미미디어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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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박근호 지음 / 히읏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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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약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서 견디기 어려울 맘큼 괴롭다면 당신이 성장할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생각하라는 의사의 말을 떠올립니다. p.79

#전부였던사람이떠나갔을때태연히밥을먹기도했다 제목처럼 그런적이 여러번 있다.

책을 읽기전에는 헤어진 연인을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연인에게만 해당되는건 아니었다.

생각해보니 나도 다양한 이별을 해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이 힘들었지만 밥때가 되면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일상으로 돌아왔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예전의 나를 떠올려보며 지난 기억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도 했다.
여러 감정들이 교차하기도 했지만 무덤덤했다.
'그때는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 왜 받아들이지 못했을까? 그로인해 왜 나를 힘들게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30대 후반을 달려가는 나이이지만 앞으로의 이별은 잘 하고 싶다.
미련도 후회도 남기지 않게 말이다.

좋은글들이 많아서 위로도 받고 응원도 받았다.
좋은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heeeutbooks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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