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가는 세 청춘의 좌충우돌 분투기. 자신들에게 놓인 상황 앞에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은, 헤매는 것 같으나 진지하고 옳았다! 이들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굉장히 따뜻했는데, 그 따뜻함은 세 청춘 곁의 주변인물들에게로 녹아들어가 있었다. 서로 부딪칠지언정 서로에게 완충재 역할을 해준달까.. 오채 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따뜻함으로 기억될것 같다.표지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든다! 파란색이 주는 생동감과 머리 위에 자라난 꽃나무들이 각각 개성있고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