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 십대를 위한 쉽게 읽는 한국사
김상훈 지음 / 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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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지음

탐 펴냄

 

 

 

이 책의 작가는 현직 기자이자 역사 관련 전문 작가다.

그는 최근 중학생이 된 아들을 위한 한국사 책을 기획하다가

인물들의 발자취에 촛점을 맞춰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점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되는 결정적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저 먼 우리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나 역시 학창시절 역사를 암기하면서 배웠기에 그 흐름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아빠가 아들을 위해 책을 만들면서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접하게 할 수 있을까'하며 얼마나 고민하고 생각했을지 짐작이 간다.

그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음을 실제로 느낄 수 있기에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고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통사로 훑어보되, 인물을 중심으로 각 시대마다의 스토리를 이어 간다.

독자들이 인물 이야기를 하나씩 읽어 내려 가다보면

인물이 사건을 만들고, 사건이 모여 역사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독자와 대화를 하듯이 서술하여 아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좋았다.

마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역사 이야기를 해주는 듯...

인물 중심으로 되어있어서 역사책을 접해본 친구들이라면 3,4학년 친구들도 읽을만 하다. 

5,6학년 이상인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3학년인 딸아이는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시대별로 인물 이야기가 이어진다.

 

 

 

 

한 페이지 남짓 되는 분량에 인물 한 사람의 설명을 해 놓았고,

그 설명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대화체로 되어있어 독자들이 좀더 쉽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다.

 

 

 

 

중간 중간 카툰 형식의 삽화로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독자들의 취향을 배려함과 내용 정리라는 두 가지 효과를 염두에 둔 듯...

 

 

 

 

인물이야기는 근,현대사까지 이어진다.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읽으면...

 저자의 말처럼 우리나라 역사의 기본 얼개는 만들어질 것 같다.

엄마인 나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아야 앞으로 아이와의 대화가 될 것 같다.

요즘엔 가끔씩 아이가 내가 모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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