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일 센티 플러스 -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1cm 시리즈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허밍버드 펴냄

 

 

민트색 바탕의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표지 그림이 맘에 든다!

 


 

 

 

 

 

지은이는 크리에이티브 하며 위트와 공감이 있고 왼손잡이에 혈액형은 O형 이라고 한다.

유서깊은? 제일기획 카피라이터로 시작해 NHN 마케팅 센터에서 일하기도 했고

여전히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가지고 카피라이터 일을 하고 있다고...

왠지 작가와 카스 친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상을 나눠보고 싶은 그런 생각...

 

 

사실 이 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이전에 출간된 <1cm>와 <달팽이 안에 달>에 대해선 잘 몰랐다.

책을 읽는 내내 크리에이티브한 감성도 살아있지만, 따뜻한 공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

크리에이티브하다는 것은 나만의 기발한 감성이 아닌 현실적인 바탕 위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가의  감성이 참 좋았다.

 

 

전작인 <1cm>는 읽지 못했지만,

'1cm+' 제목에서 삶의 작은 여유를 찾자는 의미가 느껴진다.

 

Breaking

Loving

Finding

Relaxing

Getting closer

Dreaming

 

목차에서도 하나하나가 나와 코드가 어쩜 이리 잘 맞을까...하는 느낌이 팍팍!^^

나만이 아니었을 듯하다.

이전 <1cm>의 독자 수를 보면 짐작이 간다.

 

 

 

 

 

 

 

작가의 크리에이티브한 따뜻한 감성은 일러스트와 함게 완성이 된다.

빈티지한 느낌의 그림과 따뜻한 컬러감이...

재치있는 표현과 함께 작가의 글이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

책의 표지 디자인이나 일러스트가 맘에 드는 책은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지는 듯^^

 

 

이 책의 목차들이 사실은 내 일상의 위시리스트 이다.

바쁘고 정신 없는 일상 속에서 찾고 싶고 삭제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이기도...

따뜻한 감성과 위트있는 문구들을 읽으며 삶을 윤기있게 하는 아이디어를 얻어간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저물어가는 2013년 스산한 초겨울에 내게는 참 고마운 책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작가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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