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하자, 환경지킴이
장지혜 지음, 유경화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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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하자, 환경 지킴이

 

 

이 책은 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온 초등 저학년환경보호관련 지식책이에요.

재미있고도 유익하게 볼 수 있도록 스토리와 함께 환경보호 관련 지식이 함께 담겨있어요.

책의 크기가 A4 사이즈 정도 되고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요.

글과 함께 풍부한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정말 좋겠어요!

 

 

 

 

 

 

초록색을 중심 컬러로 하여 알록달록 색감이 아주 좋네요!

사물이나 자연이 단순하게 표현되었고,

손으로 쓱쓱~ 그린듯한 그림이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아이들 그림같은 느낌이 나서 그림이 귀엽고 재미있어요.

저는 표지 그림만 봐도 이 책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작가인 장지혜님은 카피라이터로 일을 하신 적이 있네요.

최근 작품 중에 제가 아는 작품인 <사자성어 폰의 비밀>이 있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온 단비는

그 곳에서 만난 동갑내기 마룬다와 함께 지내는 동안

우리나라의 환경과는 많이 달리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마룬다의 일상생활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것들과

새롭게 알게된 것들을 확인하게 됩니다.

 

 

예쁜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마 아이들은 환경보호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는 저에게 잔소리도 많이 했답니다.

엄마 그러면 안된다고....

^___^

 

 

 

 

 

 

 

며칠 사이에 마룬다의 마을에 비가 두 번이나 내렸고,

마을 사람들은 신이 나서 입을 벌려 빗물을 마셨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 나라 역시 물 부족 국가이건만

우리는 물을 원하는 만큼, 때로는 지나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단비는 마룬다의 마을에 우물파는데 도움이 되라고

용돈을 모아 기부합니다.

우리의 넉넉함 가운데 조금 나누어 어려운 지구촌 이웃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소중한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며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얘기를 나눠보기에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 담임 선생님께 보내서 반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1,2학년 통합교과와도 연계가 되어 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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