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야기 8 - 카이사르의 죽음 로마 이야기 8
김광성 그림, 문상훈.정대성 글, 김덕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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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중에서도 제일 흥미진진한 로마가 아닌가 싶다..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 부터 시작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우리에겐 참 흥미로우니 말이다.. 방대한 세계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려면 빼놓을수 없는 세상을 호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로마를 뻬놓을수 없는 일..
주니어김영사에서 요즘 새롭게 나오고 있는 로마 이야기는 그래서 더 반갑고 좋은것 같다..
아이들에게 가벼우면서도 로마에 대해서 빼놓지 않고 조목 조목 들려주고 있는 이 시리즈 세계사에 이제 입문하는 아이들에겐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로마 이야기 중 8권 - 카이사르의 죽음 편이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만화라서 그런지 몰라도 술술 읽힌다 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은 만화로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책들 많이 볼수 있지만 특히나 세계사는 너무 복잡한 구성에 다루고 싶은 내용들이 많기에 다소 어려운 책들도 볼수 있지만 이 책은 정말 쉽고 재미있어 술술 읽힌 다는게 특징이다..
역사를 모르는 로마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아이들도 어려워 하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는 그런 책인것 같다..
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카이사르를 주축으로 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는것 같은 흐름을 타고 있어 재미있다..



만화라서 볼 거리도 빼 놓을 수 없는 일 삽화도 어쩜 이리도 멋진지.. 아이들이 한번 보면 푹 빠져서 볼수 있을 정도로 삽화도 훌륭하다.
중심 인물들을 소개하는 첫 그림부터 눈을 확 사로잡는다.. 로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도 주요 인물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는 이 부분만 자세히 살펴 본다면 무리없이 이 책을 즐길수 있다..



첫 장부터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가 대 격돌을 하고 있는 장면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는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
크라수스, 폼페이우스와 삼두 정치로도 유명한 카이사르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도 아이들이 관심있게 볼수 있지 않을까.. 광할한 지역을 로마에 복속 시키고 전쟁중에도 글을 썼다는 카이사르는 달력을 개정하고 복지 정책을 실시하며 사회를 개혁 시키고자 힘 썼지만 점점 세력을 넓히는 카이사르를 견제하던 사람들에게 최후를 맞게 되기 까지 이 한권엔 카이사르가 어떻개 로마를 개혁하고 이끌어 나가고자 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카이사르.. 점점 커져가는 세력을 견제 하려는 원로원의 군대 해산 명령도 무시하고 로마의 통치권을 거머쥐기 위해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최고의 권력자가 된 카이사르.. 욕심이 과하면 탈이 나는 것 처럼 평생 권력을 누리고 싶어 종신 독재관을 선포하며 원로들의 반감을 산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다는 말도 있듯이 자신이 총애하던 사람들도 암살하는데 일조 했으니 최고 권력자의 전형적인 최후의 모습이다.
이 책은 정말 카이사르를 중심으로 로마의 역사를 한번에 훑어 볼수 있어 좋은것 같다..
1권부터 차례대로 본다면 로마사가 머릿속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재미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은 로마 이야기다.



그리고 책 뒤에 부록으로 소개하고 있는 <로마 이야기 플러스>도 천천히 살펴보면 정리 하는데 도움이 될 부분이다.
만화로 소개하고 있는 로마 이야기로 전반적인 로마사를 익히고 그리고 좀더 세부적으로 알고 싶으면 다른 책들로 옮겨 가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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