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인형 스케치북 진선아이 스케치북 시리즈
제시 엑켈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절판



아이들 그리기 책이 참 많이 나오는 곳 중에 하나가 곳이 바로 진선아이가 아닌가 싶다.
요즘 한창 소년,소녀 그리기 책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번엔 우리 공주님들이 아주 열광할 만한 책이 나온것 같다.. 그 책은 바로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이다.
이 책을 받자마자 왜 내가 더 좋았는지..ㅎㅎ
우린 어렸을때 얇은 종이 인형을 가지고 옷을 입히고 놀았는데 이 책은 판형도 무지 큰 책에 무려 160쪽에 달하는 인형옷들이 빼곡히 들어있어 내가 더 행복했던 그런 책이었다.
아쉽게도 우리집엔 이 인형 옷을 입히고 놀 만한 녀석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주위에 이 책을 무지 좋아할만한 공주님이 있어 기분 좋게 쾌척을 했더니 우와!! 이 공주님 아주 배꼽인사까지 하며 무지 무지 좋아했었다..
그 만큼 어린 공주님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을 받을 그런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선물해 주니 만세를 부르며 너무나 좋아했던 공주님이다..ㅎㅎ
책을 받자 마자 바로 앉아서 두 주인공을 오리기 시작했다. 이 책이 좋았던 게 대체적으로 인형들이 우리가 가지고 놀았던 그런 얇은 종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조금은 두꺼운 종이 재질이어서 옷을 오리고 입히고 놀기에는 아주 좋다는 것이다.. 이 공주님도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단다..


이 책은 미아와 체리에게 각종 옷과 악세사리등을 직접 색칠하고 꾸며서 옷을 입혀주는 우리 어렸을때 많이 했던 인형놀이다.
조금 다른것은 우리 때와는 많이 업그레이드가 됐다는 것이다. 우리 때는 얇은 종이에 감칠맛 날 정도로 작은 양의 옷이 었다면 이 책은 무려 100여개가 넘는 옷과 각종 악세사리들이 들어있어 양이 무지 많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양면으로 똑같은 도안이 인쇄되어 있어 한쪽은 바로 색칠만 하면 되게 예쁜 도안들이 그려져 있어 간편해서 좋았고 뒷 면은 내 맘대로 내가 꾸미고 싶은 대로 그리고 색칠을 할수 있게 돼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도안을 바로 색칠하고 꾸며서 오리면 끝. 바로 나만의 인형 옷이 완성이 된다는 게 무엇보다 공주님들의 마음에 드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 공주님도 160쪽에 달하는 많은 도안들로 인해 행복한 고민을 하는 모습에서 이 책이 공주님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는 모습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게 했다..
공주님들의 행복한 놀이 시간을 책임져 줄 그런 책이다.


공주님들이 좋아하는 드레스부터 사계절 평상복과 잠옷,교복 등 피에로와 인어공주,해적.발레 까지 상황별로 깔맞춤 할수 있는 무궁 무진한 옷과 소품들이 가득한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이다.
패션의 완성은 악세사리라고도 하는 것처럼 이 책에도 모자와 가방은 물론 구두와 선글라스 까지 악세사리들도 내 아이 맘대로 꾸밀수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지 않나 싶다.


이렇게 자신이 그리고 꾸민 옷을 입혀서 세워둘수도 있으니 공주님이 마음에 들어 할수 밖에 ...


그리고 책이 공주님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것은 바로 이 옷장이었다.
이 옷장이 없으면 맘껏 그리고 꾸며 놓았던 옷들과 각종 악세사리들이 여기저기 굴러 다니게 될 텐데 이 옷장이 있으니 여기에 보관해 두면 끝.. 이 공주님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했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것은 이 옷장이 너무 얇다는 것이다. 조금 더 두꺼운 종이의 재질이었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지 않았을까 살짝 아쉬운 점이다.


어렸을 때 내가 가지고 놀던 인형놀이 하고 지금 선보이고 있는 이 인형 스케치북은 참 많은 차이점이 있다. 시대가 변해도 가지고 노는 것은 비슷 비슷하지만 이렇게 즐거운 인형 놀이를 할수 있게 나온 이 책은 인형 놀이를 좋아하는 공주님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번 가지고 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도안들을 미리 여러장 복사해 놓고 써도 좋고 옷장이 조금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복사를 해서 좀더 두꺼운 종이로 튼튼하게 옷장을 만들어도 좋을듯 싶다.
이 책은 엄마들이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을 최첨단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손에 컴퓨터 마우스 대신 스마트 폰을 쥐어 주는 대신 아날로그 놀이였던 엄마의 추억속에 아련하기만 한 이런 건전한 인형놀이를 할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은 그런 책이다.


공주님들 에게 방학 선물로도 최고일 <<소녀의 인형 스케치북>> 이제 방학이어서 시간 많은 아이들 컴퓨터 게임 대신 건전하고 즐거운 이 인형놀이로 즐거운 방학을 보냈음 좋겠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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