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물음표 일기를 처음으로 알고서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권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물음표 일기를 쓰고 있다.. 물음표 일기를 알기 전과 지금 우리 아이들의 일기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이 커졌다고 해야 하나 작은 아이의 일기는 가끔 엉뚱한 물음 들로 채워져 있지만 그마저도 학교 선생님은 신선하다는 아주 좋다는 반응이다.. 그런데 이번엔 수학일기다.. 우와 제목 만으로도 솔깃 호기심 만발인게 아이들 보다 먼저 잡고 읽었다.. 역시 기대 이상이다 라는 결론 부터 내린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나라에서 나처럼 수학 일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알고 있다고 해도 정작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는 사람들이 태반인 이 시점에서 저자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수많은 발품을 팔아 조사하고 자료 찾고 직접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관찰하여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 나가면서 노력한 끝에 이 책 <수학일기 쓰기>를 선보였단다..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면서 이 수학일기의 장점을 알기에 많은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으신 그 마음 충분히 와 닿는다.. 좋은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권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 그렇게 이 책 수학일기 쓰기는 우리아이들 곁에 왔다.. <수학일기 쓰기>는 수학일기가 무엇인지,어떻게 써야 하는지,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 주는 지침서 이자 이 책을 통해서 수학이 머리만 아픈 골칫거리가 아닌 재미있고 즐겁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그런 발판을 제공해 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그런 책이다.. 그냥 그 방법들만 나열해 놓은게 아니라 말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훨씬 그 느낌은 배가 되듯이 40여편의 실제 일기를 보여 줌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막막하게 느끼지 않게 이해를 돕고 있다.. 저학년 부터 고학년들 실 사례를 직접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그 사례들을 보며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수학일기가 그냥 머리 아픈게 아닌 실 생활에서 충분히 수학적으로 접근 가능 하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준다.. 피자를 먹으면서 분수를 과자를 나누면서 나누기를 이렇듯 우리의 실 생활에서 손쉽게 수학일기의 소재들을 접근하며 재미있게 쓸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 주고 있어 참 유익하다고 말하고 싶다.. 수학일기를 쓰는 첫번째 목적은 자신의 수학적 경험을 기록해서 자신의 기억에 더 강하게 남기기 위해서이고,두 번째는 수학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깨달음,인상을 기록하기 위해서야. p.62 수학일기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고 말을 하고 있다.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창의적으로 재미있게 쓰면 되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던 물음표 일기처럼 이 수학일기도 생각의 힘이 넓어지고 깊어지게 됨은 두말하면 잔소리.자꾸 주위 사물에 수학적인 생각의 틀을 넓혀가고 찾아보고 거기에 생각을 덮어보고 함으로서 자연적으로 수학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다.. 처음 제목을 보고선 어렵지 않을까 안그래도 머리 아프다고 하는 수학을 이젠 일기로 까지 쓰라고 하면 아이들이 지레 겁부터 먹고 도망가지 않을까란 생각을 솔직히 했었는데 이 책을 한장 한장 보니 그런 두려움은 싹 가신지 오래다.. 방학 동안 이 책을 발판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일기에 한번 도전해 보라고 해야 겠다.. [글쓰기가 즐거워지면서 성적도 올라가는 주니어김영사 일기 쓰기 시리즈] 1. 물음표일기 쓰기 2. 수학일기 쓰기 3. 역사일기 쓰기(근간) 점점 기대를 하게 된다.. 이번엔 역사일기 쓰기란다.. 벌써 부터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게 하는 이 시리즈.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활용을 해보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이 될것 같다.. 곧 나온다는 역사일기 수학일기 만큼이나 어려워 하는 역사를 어떻게 또 접근을 하게 해 줄지 기대 만땅이다..ㅎㅎ <본문에서 사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