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을 조심해! 행복한 1학년을 위한 학교생활동화 5
프라우케 나르강 지음, 임정희 옮김, 손야 에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워낙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지금처럼 각박한 세상  아이들을 맘 놓고 놀이터에도 보내지 못하는 이 시대가 참 밉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냥 아이들은 맘 놓고 밖에 나가서 놀고 자연과 함께 숨쉬면서 그렇게 자라야 하거늘 우리 아이들은 흙 대신 콘크리트 바닥은 물론이요 밖에서 맘 놓고 놀수도 없습니다..  거기엔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 제일 크지요..
 왜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서 금쪽 같은 우리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먼저네요..

 
<낯선 사람에 대처하는 일급비밀>이 담겨 있는 이 책<낯선 사람을 조심해!>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그런 책입니다..
요 근래에 들어 우리 아이들 맘놓고 학교도 못 보내겠다고 하소연을 하게 됩니다..
언제부터 우리 아이들을 맘놓고 학교도 못 보내게 된건지 생각해 보지만 그리 오래되진 않은거 같습니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아이들의 실종사건들 그리고 유괴,납치를 접할때 마다 내 아이가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몸쓸 생각부터 드는건 이기적이라고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이렇듯 내 아이 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요즘은 위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럴때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이런 책들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애런은 자꾸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고 껌을 씹는 파울리네가 맘에 안 듭니다.. 가뜩이나 거슬리는 행동으로 귀찮은데 파울리네는 그런 애런을 좋아하는지 자꾸 자기가 애런의 여자 친구라고 다녀서 더욱더 싫어하네요. 그런 애런은 학교가 끝나자 같이 가자는 것을 뒤로 하고 도망치듯 파울리네를 피해 집에 혼자 옵니다..그런데 혼자 오고 있는 애런에게 낯선 남자가 접근을 하네요..
생전 처음 보는데 자신을 엄마가 보내서 데리러 왔다고 소개를 하면서 자꾸 차에 타라고 하네요..

 

이런 이런 큰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많이 그러나 제일 쉽게 넘어갈수 있는 방법이지요...
애런은 자꾸 그 아저씨가 의심스러워 주저하니까 급기야 그 삼촌 이라는 아저씨는 막무가내로 잡아 끌며 애런을 차에 태우려고 하네요..그때 구세주처럼 나타나서 소릴 지르며 도와주는 아이가 있지요.. 바로 그렇게도 귀찮아 했던 파울리네가 소릴 지르며 그 아저씨에게서 애런을 구합니다..
글도 아직 모른다고 무시하고 싫어했던 파울리네가 씩씩하게 애런을 구한거지요..극적으로 위험에서 벗어난 애런은 부모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수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쁜 아저씨는 어떻게 됐을까요?
파울리네가 소릴 지르며 다가가자 놀라서 도망을 갔던 그 나쁜 아저씨는 파울리네가 외운 자동차 번호 땜에 붙잡히게 됩니다..
그 급박한 상황에서도 파울리네는 용감하게 대처를 아주 잘하는 기지를 보이네요.. 



 이 책을 보면서 흔하게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그런 이야기를 함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학습을 할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지네요.. 말로 백번 설명하고 말을 해줘도 우리 아이들에겐 너무나 먼 이야기라고 하지요..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은 절대로 따라가지 말라고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받아 들이는 낯선 사람의 범위가 아주 작다는 것이 문제랍니다.. 
오늘 처음본 사람은 낯선 사람이지만 방금 본 사람이 5분후에 와서 다시 말을 걸면 그땐 낯선 사람이 아닌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지요..
이 책에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호하고 낯선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뒷편 부록으로 다시 설명을 해놔서 우리 아이들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면 우리 아이들 무서운 사람들을 만나도 겁내지 않고 용감히 잘 대처할수 있는 용기와 힘이 불끈 날수 있게 도와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 이런 무서운 세상 보다는 밝고 환한 웃음을 맘껏 지으며 살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우고 싶습니다..ㅠㅠ

 

 

 <사진출처:주니어김영사- 낯선 사람을 조심해!>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