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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탄생과 포에니전쟁 ㅣ 세계 석학들이 뽑은 만화 세계대역사 50사건 1
김창회 지음, 진선규 그림, 손영운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큰아이 엄마들 사이에 큰 고민거리가 딱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년에 갑자기 배우게 될 세계사와 또 하나는 갑자기 빠지게 되는 한국사가 요즘 엄마들 사이에 큰 고민거리 들이다.. 수학,영어를 제치고 요즘 한창 어떻게 대비를 시켜야 하는지가 관건으로 떠오른 세계사와 한국사...
우리의 한국사도 어려워 죽겠다고 머리 아프다고 난리인 통에 갑자기 한국사는 건너 뛰고 세계사를 배워야 한다니 우리 엄마들도 정작 당사자들인 아이들도 힘들긴 매 한가지..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그래서 다들 올해 안으로 다른 책들은 몰라도 만화로 라도 세계사는 맛을 보여주고 6학년으로 올라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중에 나도 한사람..
그렇기에 이번 방학때부터 난 열심히 한국사는 물론 세계사 책을 찾았다.. 그중 눈에 들어온 <만화 제대로된 세계대역사>가 있다.. 뭐 두 말하면 잔소리 이미 <인문고전 50선>으로 내 눈에 확~~ 들어온 곳 주니어김영사 책이라 나름 믿는 구석에 실패 하지 않으리란 확신이 들게 했던 곳의 책이라서 고민은 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 하는 역사 그것도 우리 한국사보다 배는 어려워 하고 하기 싫어하는 세계사임을 잘 알기에 아이에게 어떤 책을 보여줘야 할지가 참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얼마나 반가웠던지 모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에 이미 인문고전으로 탄탄히 다져진 집필진의 4년 동안의 고생이 이 시리즈에 그대로 담겨 있다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아이들에게 세계사도 이렇게 재미있어~~란 생각을 할수 있게 만들어줄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이 <로마의 탄생과 포에니 전쟁> 도 주변국들에 비해 약하기만 했던 약소국 로마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어떤 순서를 밟으면서 그토록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지중해의 주인으로 세계적으로 강대국이 될수 밖에 없었는지를 아주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는 그런 만화 교양서라고 말을 하고 싶다..
만화라고 결코 무시하고 가볍게 보면 큰 코 다친다는 생각을 하게 끔 하는 이곳 주니어김영사...
이미 <서울대 인문고전 50선>으로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확인하게 해준 책이 바로 이 <로마의 탄생과 포에니 전쟁>편이다..
만화라면 가볍고 다소 떨어질거라는 고정 관념을 과감하게 없애줄수 있는 그런 책들이다..
로마를 떠올리면 우리가 그렇게도 많이 듣고 귀에 딱지가 붙도록 인용하던 문구가 떠오른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주변국에 비해 힘도 약하고 보잘것 없던 나라에서 비록 수많은 전쟁으로 다져진 나라지만 그 전쟁을 통해서 보여준 로마 특유의 정신 본문에서도 누누히 강조하고 있는 남의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 하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사고 방식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의 좋은 점을 로마에 맞게 수용하고 변화 시키는 모습은 주변국을 아우르는 강대국으로 거듭 나게 한다..
이런 로마인들의 개방적인 사고 방식이야 말로 지금의 우리에게도 필요치 않을까...버릴건 과감히 버리고 받아들일건 과감히 받아들여 우리것으로 재탄생 시킨다면 ,,,,
아무튼 이 책은 지중해의 왕좌 자리를 놓고 카르타고와 100년 동안이나 벌였던 포에니전쟁.. 그리고 또 빠뜨릴수 없는 인물 한니발이란 인물까지 속속들이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보면서도 공부를 할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리스의 찬란한 문화는 덤으로 로마의 문화 유산까지 두루두루 살펴볼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세계사 무섭다고만 할게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게 소개를 하고 있는 책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자꾸 보여주면 아이들의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런 책들이 참 고맙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