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
주니어김영사 지음, 정해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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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이라면 한번 정도는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책이 없었던 시대에는 책 대용으로 무엇이 쓰였는지 도서관은 언제 어디서 처음으로 생겨났는지 등등 참 많은 궁금증을 가져보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우리 아이가 8살 땐가 한번은 뜬금없이 나에게 물어 본적이 있었다...
"엄마, 책은 언제부터 만들어졌어?" ,"옛날에도 종이가 있었어?" , "우라나라는 언제부터 책이 있었어?"
그 때는 이 질문을 받고 순간 헉!! 숨이 막혔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 생각없이 아이가 툭 던지며 묻는 이 질문에 난 정확한 답을 해줄 수 없어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갔었던 기억이 난다...
<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 는 이런 궁금증이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의 유래와 이 세상에서 글이 생겨난 이후에 글의 변천사와 함책의 변천사까지 거기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책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하면서 지금까지 이르게 됐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그런 책이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어렵지 않게 설명된 이야기들과 함께 다양한 사진, 삽화들까지 아이들이 이 한권으로 책의 역사를 루 살펴볼수 있는 그런 소중하면서도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나도 잘 몰랐던 책의 역사와 함께 종이가 생겨남과 동시에 책의 무한한 변신과 발전은 가히 눈여겨 보지 않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문자가 생기고 난후 고대 이집트 에서는 파피루스에 문자나 그람을 그려넣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책과 비슷한 개념의 두루마리가 탄생을 했고 이 파피루스를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비쌀 뿐만 아니라 그 양을 엄격히 제한해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하지 않아  소리없는 전쟁까지 하게 하며 고심하던 끝에 양피지가 생겨나게 된 이야기와 함께  뒤이어 중국의 채륜이 종이를 만들어  드디어 책다운 책이 선보이게 되는 그 과정들이 아주 자세하면서도 세세하게 잘 설명이 되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책의 역사를 쭈~~욱 꾈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인류 역사상 종이의 발명은 그 어떤 것을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소중한 것이다..
종이를 발명하지 못했다면 지금쯤 우리가 이 토록 사랑하고 좋아하는 책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종이가 발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인쇄 기술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처음엔 손으로 일일이 쓰고 그렸다면 목판 인쇄와 금속 활자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특히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했지만 안타깝게 서양에 밀릴수 밖에 없었던 그 당시 조선 시대의 사회상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리고 지금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각종 수많은 도서관들의 등장이며 아이들이 조금 놀랄수도 있는 진시황의 ’분서갱유’는 그 수많은 책들을 다 불사지르는 모습과 좀더 가까운 시대의 히틀러도 나치 정권을 반대하는 학자들의 책을 다 불태웠던 엽기적인 이야기들까지 이 한권의 책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지금은 조금만 가면 많은 책들이 차곡이 쌓여있는 도서관들이며 서점들이 많은데 예전엔 글자를 옮겨 놓기도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다..
우리가 지식의 보고라고 하는 수 많은 책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또 어떤 일들을 겪으며 지금까지 이어졌는지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이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한번 쯤 꼭 봐야만 할 그런 책인것 같다...
얼마전에 책의 첨단화라고 할 만한 디지로그북을 봤었다..
그 책을 보고 우리 아이 얼마나 흥분을 하던지..
그 디지로그북처럼 조금더 먼 미래에는 과연 어떤 책들이 쏟아져 나올지 아직 잘 모른다.. 
다만 짐작만 할 뿐이다.



책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는 기존의 다른 책들과는 사뭇 달랐다...
기존의 책들이라면 서양을 기준으로 다루고 있어 우리 나라가 속해 있는 동양은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이 책은 우리의 한지가 종이 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도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과 고려대장경 그리고 중국에서도 구하기힘든 책들이 우리나라에서 있었다는 뒷 이야기들과 아녀자들이 책을 빌려보기 위해 솥과 장신구들을 내다 팔면서 까지 책을 봤었다는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소개를 하고 있어 이 책을 읽게 될 우리 아이들에겐 신선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책을 사랑하고 책의 귀함을 옛 부터 일찍이 알았던 우리 민족이기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책의 소중함은 이어오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본다..
옛날 옛날 진흙판 책에서 부터 오늘날의 전자책까지 이 한권에는 수 많은 책의 역사가 담겨져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사진 출처: 어린이를 위한 책의 역사 - 주니어김영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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