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동물 팝니다 큰아이문고 1
찰스 오그든 지음, 윤인경 옮김, 릭 카튼 그림 / 비담어린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날 우리 아이 눈에 포착된 책 한권이 있었다..
기묘하리만치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애내는 검정 바탕에 빨간색이 유독 눈에 띄는 <희귀동물 팝니다> 란 책이었다..
책 표지 하나 만으로도 아이들 눈을 확 사로잡는 이 책을 아이는 그렇게도 궁금해 했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책이 오던 날 우리 아인 학원 숙제도 학교 숙제도 내팽개치고 이책부터 잡고 읽기 시작했었다...
일단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엔 충분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일본,호주,영국 등 8개국에서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시리즈의 책- 이라는 표지 뒷 면의 문구처럼 그렇게 아이들의 호응이 좋은  책일까란 궁금증을 갖고 읽기 시작을 했었다..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장삿속에 길들여져 있는 어른들이 사고를 치는  이야기가 아닌 아주 괴짜들인 쌍둥이 남매들이 장난을 치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돈을 벌기 위해 아주 기발한 방법을 동원해 사고를 치는 그런 이야기였다..
평화롭기만 하던 로즈 림스의 끝자락에는 괴짜 쌍둥이가 살고 있는 우중충한 회색빛 건물인 조금은 으스스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이 있었다.
"당신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 이란 문구가 새겨진 이 건물 처럼 이곳에 살고 있는 아이들도 엽기적인 구석이 다분한 그런 쌍둥이들이다...
어쩜 이리도 건물고 닮아있는지...
이 쌍둥이 남매는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져 시끄럽게 하듯 평화롭기만 한 마을에 일대 소동을 불러 일으키는데.   
 
 

심심해 무료하던 차에 이 쌍둥이 들은 온 마을의 애완 동물들을 훔쳐 자기들이 장난을 치는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고자 한다..
훔친 동물들을 각종 이상한 분장과 모양으로 치장을 해서 바로 희귀동물로 둔갑을 시켜 어마 어마한 돈을 받고 마을 사람들에게 되 팔겠다는 아주 당찬 계획속에 거사를 치르는데...
과연 이 괴짜 쌍둥이 남매 에드가와 엘렌은 자신들이 세운 계획대로 마을 사람들을 골탕 먹이면서 자기들이 원하는 돈을 수중에 넣을수 있을지... 
자기들의 속셈대로 돈 많은 사람들이 선뜻 자기들이 아끼고 사랑하며 키우던 동물들을 몰라보고 다시 값비싼 돈을 지불하고 사줄지...

그러나 이 계획에는 하나의 걸림돌이 있었다...
그건 바로 애완 동물로 키우던 비단 구렁이를 이 겁없는 쌍둥이가 훔쳤다는 것...
배가 고프면 순식간에 모든 것을 먹어 치워 버리는 이 비단 구렁이가 끝까지 잘 참아줄지는 상상만 해도 뭔가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가.... 



자신들 곁에 그렇게도 원하는 희귀동물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돈을 벌겠다는 일념만으로 온 동네를 발칵 뒤집어 버리는 대형 사고를 친 남매..
유일하게 집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노는 외눈박이인 털복숭이 펫이 자신들이 그렇게도 찾는 희귀동물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과연 이 남매들은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사뭇 2권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눈 앞에 돈을 벌수 있게 해줄 펫을 과연 어떻게 할건지...
팔고서 자신들이 원하는 돈으로 또 어떤 기발한 방법을 동원해 사람들을 혼비백산 시킬지...

우리 아이가 벌써 부터 2권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큰 건물에 아코디언을 부는 관리인과 아이들 뿐인데 얼마나 지루할까 부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야 할 시기에 거의 내팽겨쳐져 있는 이 남매들이 이렇게 하루가 따분해 사고를 치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이해가 간다...
몇년째 여행중이라는 부모님의 부재속에 과연 아이들이 무엇을 목말라 하는지 이 책은 단순히 남매들이 벌이는 사건들을 이야기 하기엔 뭔가 아
쉽다는 느낌이 강하다...
기상 천외한 방법으로 사고를 치는 남매를 보면서 과연 부모라는 그릇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그런 이야기..







<사진출처:희귀동물 팝니다 - 비담어린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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