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무한의 상상력을 줄수 있어 좋았던 그런 책이다.. 근래에 콜럼버스라는 인물이 다시 평가를 받고 있다지만 아이들에게 콜럼버스와 신대륙이란 소재는 무한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엔 충분한 그런 이야기이다... 이 <비밀의 터널>은 시리즈이다.. 비록 전편들을 만나보지 못한채 이번 3권을 만나 다소 아쉽지만 1.2권을 읽지 않아도 되서 다소 다행이었다... 따로 떨어져 있는 스토리 구성이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그러나 우리 아이 앞 권들에 욕심을 부린다... 앞 이야기들도 궁금하다며 요구를 해온다 .. 사달라고... 그래서 아이가 이번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선물로 사주겠다고 했다... 세상엔 공짜는 없는 법... 이번 <비밀의 터널> - 콜럼버스와 두 개의 일기장은 주인공은 삼총사 알베르트와 릴리, 마구누스 이 세 아이가 알베르트네 지하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비밀의 터널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담을 담은 그런 이야기이다.. 이 세 아이가 다 과거로 뽕 날아가는 것은 아니고 다리가 불편한 알베르트는 현재에 남고 나머지 두 아이가 푸른 크리스털만 있으면 무사 통과 할수 있는 비밀의 터널을 통해 콜럼버스가 발견한 아메리카 대륙이 지금의 어디인지를 밝히고자 두 아이가 용감히 1492년으로 떠나게 된다... 남아있는 알베르트는 그 시대의 자료들을 찾아보며 현재와 과거로의 연결을 해 주는 까마귀 메릴린으로 소통을 하게 된다... 두 아이는 우여곡절 끝에 콜럼버스의 산타마리오호의 수습 선원으로 탑승을 하여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아이들은 알베르트 아버지의 발명품인 스텔라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떠나지만 곧 이 스텔라 네비게이션을 잃어버려 나중에 콜럼버스가 발견 했다는 그 신대륙이 지금의 어느 곳인지를 밝혀내지 못한다.. 아이들의 목적은 그 신대륙이 어느 곳인지를 알아보는 거였는데... 한편 같이 떠나지 못한 알베르트에게도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는데 2편 트로이에서 만났다는 도둑이 아이들이 현재로 넘어올때 같이 몰래 따라 왔다는 도둑이 출현을 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 도둑은 비밀의 터널의 정체를 알고 있기에 호시탐탐 노리다가 알베르트를 속이고 터널 속으로 들어가나 결국 영리한 까마귀 메릴린이 눈치를 챈 통에 도망치게 된다... 또 두 아이가 콜럼버스와 같이 항해를 하면서 콜럼버스가 두 개의 항해 일지를 쓰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엔 콜럼버스의 또 다른 흑심이 내제되어 있음을 암시하고 있었다... 신대륙의 발견으로 인해 그 당시에 스페인의 목적과 표면상으로는 기독교 전파였다고는 하지만 이 두개의 항해 일지가 뜻하는 바를 알수 있었다... 모처럼만에 아이들이 2000년 대에서 1492 년 으로의 시간 여행을 가는 것 자체도 흥미로웠지만 그 곳에서 역사속에 볼수 있는 인물 콜럼버스와 신대륙 발견이라는 소재는 아이들에겐 무지 신선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 <비밀의 터널> 시리즈 우리 아이가 환호성을 지르는 이유는 충분했다... 다음편에는 또 어느 곳으로의 시간 여행을 하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되는 그런 시리즈이다. <사진출처: 주니어 김영사 - 비밀의 터널>에서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