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섬의 해적들 팍스 선장 1
마르코 이노첸티 지음, 시모네 프라스카 그림, 김희진 옮김 / 세상모든책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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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튼튼한 양장에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들이 가득한 그런 모험이 가득한 책 한권을 만났다...
혼자서 기말고사를 준비하느라 나름 고생 한 아이에게 그 동안 고생했다고 이 엄마가 골라준  그런 이탈리아에선 이미 아동 도서 베스트셀러라는 이 책을 아이에게 줬다..
다른 책들과 이 책이 틀린것은 양장본이라고 해도 그리 튼튼하지 않은 양장본들 많이 만나 봤지만 이 책은 책 표지부터 무척이나 튼튼한 양본이다.. 그리고 책장 또한 제법 두툼해 아이들이 많이 봐도 찢어질 염려는 안 해도 될것 같아 무척이나 마음에 든 책이다...
또 하나 눈에 띄였던 것은 캐릭터들이 너무나 재미있다는 것이다... 삽화가 한 몫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이나 재미있게 볼수 있는 그런 모험책이었다...


 우리 아이 이 책을 보자 마자 냉큼 들고 들어가더니 학원 숙제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한시간 동안 꿈쩍도 않고 읽었던 그런 책이다..
그만큼 재미있고 아이들의 눈 높이에 잘 맞춰진 그런 책임을 금방 알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학교에 가지고 가서 아이들에게 자랑을 했던 그런 책이기도 하다.. 예전엔 자기가 생각했을때 좋은 책들은 학교에 가지고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또 빌려주기도 했었던 딸이지만 요 근래에 와서는 그런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은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사실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주고 잃어버려 돌려 받지 못한 책들이 몇권 생기다 보니 좀 자제를 했었던 아이여서 이것 또한 새로웠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이 책 속에는 이런 다양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해적들의 모험이 담겨 있다...
주인공인 꼬마 생쥐 리키 랫은 아빠가 식료품 가게를 한다고 악덕 고리대금업자인 뱀에게 빌린 돈을 미쳐 갚지 못하자 본보기로  리키를 뗏목에 묶여 바다에 버려져 표류하다 카멜레온 호의 해적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가 되면서 이야기는 뜻하지 않게 순진 하기만 했던 리키가 해적들과 동거 동락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아주 재미난 이야기이다...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을 가족들을 못 만나 괴로워하는 리키에게 해적선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외꾸눈 선장인 팍스 선장은 해적이라는 직함에 걸맞지 않게 어딘지 모르게 맘이 여리고 착한 그런 해적이다..

외로워하는 리키를 은연중에 감싸 안으며 보호를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바다 색깔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카멜레온 호를 위기에서 구출하는 모습에선 또 
선장 다운 면모를 한껏 발휘하는 멋진 선장이다..
바다 색에 맞춰 변하는 카멜레온 호가 어떻게 색이 변하게 되는지 또 위험에 처했을때 극적으로 나타난 안개들에 의해 유유히 그 위험에서 빠져 나가는 카멜레온 호의 비밀은 이 1권에서는 볼수가 없다..

 

그리고 보물을 찾겠다고 흰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 꺼내온 보물이 너무 오래되어 가치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좀 김이 빠지긴 했지만 우리 아이해적들과 즐거운 모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시리즈가 총 5권으로 나올 예정이어선지 이 비밀을 풀려면 다음 시리즈를 봐야 할 모양이다...
우리 아이 벌써 부터 다음호를 기다린다... 궁금증을 해결 해야 하는데 아직 다음권이 안 나와 아쉬움을 뒤로 한다..
기다리는 즐거움도 있는 법 그 기다림을 즐겨야 다음 이야기를 만났을때 더 재미있고 즐거울 그 맛을 우리 아이가 맛보지 않을까...






<사진 발췌: 세상모든책 - 안개섬의 해적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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