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이 잠들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시리즈가 몇 권있다.. 처음에 이 책을 만나고선 얼마나 반갑던지... 우리 아이가 책을 읽어 달라고 가져오는 책들을 보며 그냥 의무감에 읽어주다 보니 아이도 재미가 시들했었고 읽어주는 이 엄마는 몇 장 못읽어 목이 아파오기 시작했었는데 이 시리즈를 만나고선 만세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ㅎㅎ 가뭄에 단비라도 내린 양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 잠들기전에 읽어주기 시작했었는데 반갑게 또 책을 만났다... 이 책들을 보면 어김없이 들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는 아들녀석 이 엄마가 얼마나 재미있게 읽어주는지 시험이라도 하는 양 즐기는 눈치다... 이번에는 큰 아이도 볼수 있는 지혜의 바다라고 불리는 탈무드여서 더욱더 반가웠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아마도 이 탈무드를 눈여겨 보지 않은 엄마들이 없을거란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 내가 그랬으니까...ㅎㅎ 이번 <잠들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11가지 이야기>는 탈무드의 이야기가 총 111가지나 들어있어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라고 하고 싶을 정도인 그런 구연동화집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인 의성어,의태어를 비롯해 짧디 짧은 구연 시간이 무지 마음에 든다... 짤막 짤막하게 소개가 되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을 뿐더러 읽어주는 우리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한듯하다... 이렇듯 길게는 7.8분 짧게는 30초의 이야기들을 보는 것처럼 하라는 데로 하기만 하면 나도 어느새 동화구연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뭐 동화구연 별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한 그런 기특한 책이다... 이 책은 요즘 우리 아이들이 자기전에 꼭 읽어 달라고 해서 사실 요즘 좀 바쁘다.. 두 녀석을 나란히 눕히고 난 그 사이에 앉아 읽어주기 시작한게 한 일주일 정도? 그런데 너무 재미있다 보니 부작용이 생긴다.. 우리 아들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하루종일 뛰어다니며 노는 아이가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면 20분 정도는 잠을 자야 하는게 보통이지만 이 책은 잠을 잘 생각을 안하고 자꾸 더 ~~더를 외친다... 이 엄마가 모처럼 만에 오버를 하며 해주는 구연동화가 무지 좋은지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해서 아는 엄마들이 이 책좀 보여달라고 할 정도니 이 정도면 난 괜찮은 엄마가 아닌가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ㅎㅎ 비록 짧은 동화라지만 이 속에는 유대인의 정신이 담겨 있다는 지혜가 가득 들어있어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돈으로는 살수 없는 지혜를 배우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미래의 보배인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 줄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구연동화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 교감도 사랑도 아이들이 커서는 가슴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줄수 있는 그런 <잠들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11가지 이야기>가 아닐까... 아이들 책 읽어주기 힘들어 하는 우리 엄마,아빠들이 있다면 이 책 추천해 주고 싶다... <사진출처:세상모든책 - 잠들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11가지 이야기>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