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아이들의 7가지 습관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코비 가족이 전하는
숀 코비 지음, 스테이시 커티스 그림, 유경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다 큰 어른이 되고서도 잘못된 습관 때문에 곤혹을 치를때가 있습니다..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자신의 몸에 배인 어렸을적부터 몸에 지녀온 생활 습관은 누구나 다 있기 마련이지요.. 
유명하고 저명한 명사들을 보면 하나 같이 반듯한 사람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들이 다 몸에 배여있는것을 볼수 있듯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의 차이점은 무지 크다는걸 굳이 비교를 하지 않아도 다 알수 있습니다..
지금의 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서 아이들에게 밥상 머리 예절부터 하나 하나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지적하기 바쁩니다..
정작 저의 잘못된 습관은 돌이켜 보지 않은채 아이들의 잘못만 눈에 보이는 아직은 자질 부족인 엄마인가봅니다..ㅎㅎ
 
<성공하는 아이들이 7가지 습관>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보고 배워야 할 7가지 습관들이 들어있습니다..
책 속의 두리,토토,세라,달이,별이,뚱이,콩이는 지금 내 옆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잔소리를 하게 하고 살 맞대고 같이 호흡하며 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심심해,심심해,심심해>는 자신의 심심함이 다른 사람들의 잘못인양 남 탓만 하며 투덜대는 달이가 있습니다..  는 꼭 우리 작은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져서 밖에서 노는 걸 금지 시켰더니 집 안에서 뭘 어떻게 놀아야 할지를 몰라  투덜대는 모습이 딱 달이였습니다..
 <두리와 벌레잡기 도구 세트>는 두리는 계획을 세우고  레모네이드를 팔아 용돈을 번후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사고 즐기는  기쁨을 누리는 반면 토토는 무 계획에 그저 돈이 생기니 너무 좋아 무작정 돈 부터 쓰고 보는 여기에는 우리 큰 아이가 있네요.. 
용돈을 주면 군것질 하기 바쁘고 학교 준비물을 살때면 어김없이 손을 내미는 매번 혼나면서도 인지를 못하는 나쁜 버릇이 토토와 아주 똑같습니다.. 
<뚱이와 단어시험>은 선생님이 시험을 보겠다고 내준 영어 단어를 공부하지 않고 열심히 놀다가 정작 시험보는 날 선생님께 혼이 나는  꼭 우리 학교 다닐때 벼락치기 할때가 생각이 나게 합니다..ㅎㅎ
                

<세라의 야채밭>
은 세라가 하고자 하는 일을 본인 스스로 하는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까지 행복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야채밭을 가꾸고 싶어 엄마에게 허락을 구하지만 엄마는 일은 벌여놓고 하지 않아 엄마의 차지가 될거라고 거절을 하지요..  그러나 세라의 정성어린 편지에 허락을 하면서 요구 사항을 하나 둡니다.. 스스로 야채밭을 잘 가꾸겠다는 조건... 
세라는 약속대로 스스로 야채밭을 정성들여 가꾸어 가족들에게 아주 맛있는 야채와 딸기를 선사합니다..
<토토와 사라진 나비 채>는 본인이 기분이 안좋다고 남의 말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말만 하는 독선적인 아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울려 사는데는 서로의 의사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건만  내 할 말만 중요하고 남의 말은 잘 듣지 않는 이기주의를 꼬집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술궂은 오소리들>은 참나무 마을 아이들과 오소리팀의 아이들이 축구 시합을 하면서 오소리팀의 아이들이 보여주는 제각각인 모습을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한 팀이면 서로 협동해서 한 팀다운 팀웍을 보여줘야 하지만 아이들은 경기중에도 다들 제각각 자기들 하고 싶은 일들을 하네요. 서로 단결하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뱃짓장도 맡들면 낫다는 말처럼 뿔뿔이 흩어졌던 아이들이 힘을 모아 뭉치니 시합에서 이기네요..
<꾸벅꾸벅 별이>는 책벌레 별이가 등장을 합니다.. 밤 늦게 까지 책만 보다가 학교에 가서도 졸립기만 하지요..친구들과 노는것도 밖에 나가서 운동하는 것도 싫지요.. 그런 별이가 엄마의 말에 균형있는 생활을 통해서 밖에 나가 맑은 공기도 쐬고 운동도하면서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까지  다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몸과 마음과 정신 이 세박자 다 건강해야 한다는 것을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아이들의 7가지 습관> 에는 
1.혼자서 생각하는 힘 키우기   2.일을 할 때 계획 세우기   3.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요한 일을 먼저 하기   4.나와 다른 사람 모두에게 좋은 일 찾기  5.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기   6.협동하기   7.몸과 마음,정신의 균형 세우기
가 있습니다.. 이 7가지의 재미난 동화는 조금은 익살맞은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있어 아이들이 책을 보기엔 아주 딱인 그런 책이었습니다..
하나씩 읽어가며 7가지의 좋은 습관들을 배운다면 아마도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길들이기엔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새롭게 나온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 좋았던 곳은 7가지의 이야기들도 물론 좋았지만 한 가지 이야기가 끝났을때 우리 부모들을 위해 따로 마련이 되있는 <부모님과함께 읽어요>이 코너입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끌어가야 할지를 설명을 해 놓아서 참고를 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부록인 샘플북<나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요? > 의 <7가지 습관 진단 테스트>로는 우리 아이의 습관 형태를 테스트 해볼수 있는 장이 마련이 되있습니다.. 책을 읽고 난후에 한번 테스트 해보면서 아이가 어떤지를 살펴볼수 있어서 한번쯤 점검 차원에서 해보시면 좋을 그런 샘플북입니다..
무턱대고 이야기만 읽는다고 얻고 느끼는 점에는 한계가 있듯이 이 부분을 잘 참고하면 훨씬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성공하는 아이들의 7가지 습관> 은 아이들이 왜 올바른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듯합니다. 
이 책을 읽으므로서 도움을 받는다면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을까 싶어지게 했던 그런 책이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 저작권은 주니어김영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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