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유령 스텔라 2 - 일곱 번째 별을 찾아서 보자기 유령 스텔라 2
운니 린델 지음, 손화수 옮김, 프레드릭 스카블란 그림 / 을파소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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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서워하면서도 솔깃하게 하는 소재 거리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유령이 아닐까 싶네요..
동양에서는 귀신이겠지만 유렵 쪽은 유령 그 종류도 제 각각 이지만 이 책의 주인공처럼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보자기 유령이 아이들의 시선을 끕니다..
시커먼 바탕은 흡사 칠흙같은 저녁을 떠올리기에 충분하고 아무래도 유령들의 주 무대인 밤을 표현하려면 검정색이 제일이겠지요.
1권에서는 천방지축 스텔라가 재봉공장 선반에서 같이 살고 있는 자신의 식구나 마찬가지인 삼촌의 딸인피올라를 예기치 않은  실수로 가방이 되게 하는 실수를 저질러 먼 파리까지 가서  피올라를 구해서  왔었지요..
이번 2권에서도 1권에 못지않게 여전히 천방지축 스텔라의 사고는 계속 진행중인 현재형입니다...

 

사고뭉치인 스텔라가 어떻게 자신의 실수를  극복해 나가는지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엄마인 불가사의한 물다도 바느질을 당해 코트가 되면서 그 후로 소재파악이 안되서 스텔라는 고아나 마찬지인 신세이지만  그러나 스텔라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씩씩하고 현명한 꼬마 유령이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그저 뒤에서 안절 부절만 하는 그런 비겁쟁이 유령이 아닌 어려움이 있을것을 뻔히 알면서도 용감히 뛰어들고 보는 용감무쌍한 유령이지만 항상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누구 보다도 애틋하기만 하네요..
1권에서 스텔라를 도와 파리를 같이 가준 재봉공장 사장의 아들 피네우스 뮈삭이 이번에는 아빠에게 감금을 당하고 맙니다...

 

과연 스텔라는 자신의 유일한 인간 친구를 구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에도 전편과 같이 스텔라의 실수로 유령 학교에서 제일 친한 친구 틸리아가 병원의 수건들과 함께 어디론가 실려가는 사고를 치고마는데... 
과연  이번에는 스텔라가 해결해야 할 숙제가 하나가 아닌 두개나 됩니다..
인간 친구 피네우스 뮈삭과 제일 친한 틸리아를 성공적으로 다시 구할수 있을지...

 

어떻게 보면 스텔라는 사람들이 다 자는 저녁에 유령 학교에서 배우게 될 열가지 비밀스런 진실중 벌써 두 개를 알게 되네요..
다른 아이들은 하나도 못하는데 스텔라는 조금은 사고 뭉치지만 다른 유령들 보다는 뛰어난 우등생이나 다름 없네요..
아마도 야간 유령학교에도 영재반이 있다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 열권중에 이제 두권을 만났습니다.. 
한권 한권마다 아마도 유령 학교에서 배우게 될 열가지가 하나씩 숨어 있을듯 하네요..
1권에서는 첫번째 진실인  시간에  관한 것. (나이 어린 유령들은 사람으로 태어날 것이며 나이 많은 유령들은 언젠가 사람으로 살았던 적이 있다.) p.239
이번 2권에서   두번째는 어린 유령들은 갓 태어난 사람들의 아기를 감싸서 보호해 주며 어른 유령들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보호한다. p.239
를 알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씩 만나야 한다는 기대감이 아이들에겐 아주 즐거운 기다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고뭉치 스텔라를 빨리 만나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8권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기다리는 책이 됐습니다..
보자기 유령 과연 무서워 해야 할까요 아님 좋아해야 할까요?
앞으로 남아 있는 8가지 진실들이 더욱더 궁금해지는 그런 보자기 유령 스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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