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의 기회 - 삶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5가지 특별한 비밀
하마다 히데히코 지음, 노희운 옮김 / 형설라이프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엄연히 말하자면 자기 개발서이다.. 그러나 내가 많이 보아왔던 그런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하게 지식들만 주욱 열거해 놓은 그런 개발서가 아니라고 말을 하고 싶다..각 다섯가지의 질문들을 던져 줌으로서 주인공인 시마모토 코헤이가 이 질문들의 답을 찾으면서 주인공인 서서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을 보는듯 했다..
이 책은 요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우리들의 생활에서 만인의 필수품이 된 핸드폰으로 자기 개발서의 딱딱함을 버리고 자연스러움을 이끌어 낸듯 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문자는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이젠 친숙함이란 옷을 입고 있듯이 이 책에도 이런 친숙한 문자메세지가  이야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처음 입사한 1년은 열정과 패기로 정신없이 보내지만 2~3년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타성에 젖고 초심을 잃어버린채 안일해져있는 모습들을 만나게 되듯이 이 책에도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고비가 있기 마련이듯이 주인공 코헤이 또한 그런 사람들중 한명이었다..
사무용품 판매를 하는 중소기업 3년차 말단 사원.
동기에게도 뒤쳐져 있으면서도 자신의 업무는 항상 뒷전인채 농땡이를 치기 바쁜 다소 의욕부족에 근무태만인 그런 사원이다..
이런 그 앞으로 어느날 스팸문자로 오해 할 만한 한통의 문자가 날아들어오고 이 한통의 문자는 그 동안 타성에 젖어 능력부족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코헤이를 서서히 유능한 샐러리맨으로 탈바꿈 할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흔하게 읽었던 조금은 지루한 자기 개발서에서 벗어나 기존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 없지 않지만 오히려 부담을 갖지 않고 읽을수 있어 나는 더 좋았던 그런 책이었다..

 

첫 번째 문자 메세지 - 커리어 개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번째 문자 메세지 일을 부탁할때 중요하게 생각할것은 무엇인가?

세 번째 문자 메세지 -  질책을 받으면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가?

네 번째 문자 메세지 -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었인가?

다섯번째 문자 메세지 -  돌파구가 보이지 않을 때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가?

 

이 다섯가지 질문을 하나 하나 풀고 답문을 보내면서 변화하는 코헤이의 모습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또한 한가지 질문이 끝나면 다음 질문은 무엇일까? 하는 기다림도 느낄수 있었던 것도 그 나름대로의 기쁨이었다..
이 책은 의기소침해 있던 코헤이를 등장시키면서 당신도 유능하고 당당한 직장인으로서 변화할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다..
이 시대와는 뗄레야 뗄수 없는 핸드폰.
특히 문자 메세지를 통해서 사회 생활을 하게 된 초년병 산입사원들을 비롯해 모든 직장인들에게 자신감을 줄수 있는 뭔가 밝은 앞날을 펼칠수 있게 자신감을 선사하는 그런 5가지 득별한 비밀이 숨어있는 그런 책이었다..

 

스팸 문자라고 지워버릴수도  있었는데 주인공 코헤이는 누군가가 내민 손을 아주 조심스럽게 잡고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이 책이 아마도 숨어서 코이에게 문자를 보낸 그 누군가처럼 도와줄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일이 잘 안풀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그런 책인것 같다..
과연 주인공 코헤이를 도와줬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 궁금증은 책 맨뒤에 있습니다...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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