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가베랑 종이접기 칠교놀이 책.. 지금 4학년인 우리 딸이 일주일 중에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일주일에 한번 가는 가베 시간..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가베를 배울수 있는 곳이 있어서 보냈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다른 학원은 챙기지도 않으면서 유독 이 가베는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어쩜 그리 잘 챙기는지... 그런 아이 인데 이 책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책이 온 날로부터 선생님 보여 줘야 한다며 틈틈이 종이 접기를 하는 울 딸 정작 수업 시간에 까지 선생님이 이 책을 보고 같이 활동을 했을 정도 입니다..ㅎㅎ 이 책은 현재 종이접기,가베 지도를 하셨던 분들이 직접 만든 책입니다.. 한국 가베 교육 연구회 종이접기 가베 전문강사 이신 분들이 직접 펴낸 책이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 많이 접해 본 것 들이라며 너무나 좋아합니다... 아이가 가베 시간에 했던 것들 단순히 가베와 칠교를 종이접기만 하는 걸로 끝이 아닌 수학 개념 특히 도형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만져 보고 만들어보고 돌려보면서 그 입체감을 익힐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도형에 약한 아이.. 도형에 강한 아이의 차이점은 어려서 부터 이런 도형을 시각적으로만 익히지 않고 만들어 보고 만져보고 위에서 보고 옆에서 보며 도형을 공부가 아닌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 엄마들이 따로 찾는 것이 가베.. 그 외에 비슷한 종류가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또 하나의 장점인 우리 나라의 칠교 놀이를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 칠교 놀이은 우리 집에서도 많이 하고 노는 놀이중 하나 입니다.. 우리 아이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베에 가면 여러 세트를 가지고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 책은 그런 가베의 단점을 보완해서 가베의 특성을 종이 접기로 간단히 할수 있다는 점이 랍니다.. 가베 교구를 사용하면 원하는 모양을 만들려면 테이프를 써야 할때가 있는데 이 종이 접기로 하면 똑 같은 모양을 만들면서 작업이 가능 하다는 겁니다.. 원하는 색상,모양을 테이프 대신 단순한 풀 하나만 있으면 그러니 더 없이 좋아하는 딸입니다.. 종이 접기 - 칠교 놀이의 접는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가 되있습니다.. 이대로만 하면 쉽게 할수 있어요... 울 딸의 첫 작품 그리고 가베외 칠교를 한번에 할수 있다는 점이 더 없이 좋습니다.. 우리 나라의 전통 놀이인 칠교놀이.. 색종이를 비율에 맞춰 잘라서 사용하니 자연스레 도형의 넓이 비율을 알수 있다는 점.. 칠교는 정사각형 1개, 다른 크기의 직각 이등변 삼각형 5개,평행 사변형 1개의 총 7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놀이 입니다.. 한 조각 한 조각을 접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도형의 성질 특성을 알수 있고 그로인해 수학적 개념을 알수가 있습니다.. 대칭 ,비대칭,변의 길이,넓이 등등.. 우리 아이들이 칠교 놀이를 하며서 자연스럽게 도형을 가지고 놉니다.. 책을 보고 이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이 칠교 놀이는 단순한 놀이처럼 보이지만 조각 맞추기 게임 만이 아닌 도형의 성질을 이해하고 그로 인해 수학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거나 게임을 하려 할땐 전 이 칠교 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시간도 빨리 가고 아이들도 즐겁고 저도 즐거운 시간이 바로 칠교 놀이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가지고 놀면서 수학에 한 발 다가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종이접기 책 한권이 더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