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젠 걱정 없을것 같아요...

마인드맵 지리 문화재 & 축제 ㅣ 마인드맵지리 시리즈 2
홍승원 글, 손준혁 그림 / 바우나무 / 2009년 2월

 어디에 있다가 이제야 내 눈에 띈거니?
이 한권을 굳이 평가하자면 이 한 문장으로 대신 하련다.. 정말 왜 이제야 만나게 된
건지... 아니 그 반대 인지도 모르겠다.. 3학년 사회 보다는 4학년 사회..
우리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긴장을 하고 관련 도서를 찾기에 정신이 없었으니까...

특히 2학기도 2학기지만 1학기에 나오는 지리..
물론 3학년때도 지도가 있었지만 4학년때부터 주위에서 어려워진다고들 하도 그래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내눈에 포착된 이 마인드 맵 지리..
역시 그 동안 내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을 해주는 그런 책을 만나게 된것 같다..
책을 받아보는 순간 내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그려졌던 책.. 이거면 올 한해는 될것 같
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방학 때 등고선,축척,독도법 아이가 막상 공부 하려니 너무나 갑갑 했었는데 이젠 편해
진것 같다..

마인드 맵 (mind) 마음  (map)지도
마인드 맵은 영국의 두죄재단 회장인 토니 부잔이 창안한 학습법으로 우리 나라 7차 교육 과정에서 교과서에 도입..

이 책의 장점
1. 우선 아이들이 선호하는 만화를 통해 거부감을 없앴다는 점.
만화와 함께 자연스레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문화재와 축제를 익힐수 있다..
2.쉽게 그림으로 머릿속에 꼭꼭 저장 할수 있다는 점.
복잡하게만 느껴지던 지도도 머릿속에 그림으로 연상하게 하면 금방 외워지고 기억도 
오래 남게 되는 법. 지도의 활용도는 아주 효과적인것 같다..
먼저 머릿속에 그림으로 저장하게 되니 이해가 빨리 되고 그만큼 기억도 오래 가는건 
당연..

우리나라의 위치,역사지도 (고조선,삼국,통일신라,,,,) 훨씬 쉬워지는 사회를 만나게 되
는것 같다..
이 마인드 맵 지리 → 문화재와 축제는 우리나라 (전라남도,전라북도,제주도,경
상남도,경상북도,경기도,서울)의 문화재와 축제를 소개 하고 있다..
재미있는 만화를 곁들여 민지,오공,오정,천봉,우마왕,팔계가 유물 유적 수집하기가 취
미인 고릴라 요괴와 벌이는 한판 승부.. 
그 과정에서 각도의 문화재와 축제가 사진과 그림으로 소개가 되있다..

아이들은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히 각 도의 문화재와 축제를 보고 익히게 된다...
그리고 한방으로 정리하는 핵심 point  → 워크북..
이 워크북은 그야 말로 너무나 쉽게 우리 아이들을 도와줄수 있는 해심 point 정리북..
이미지,상상력,색상등을 적용해 아이들이 공부 할때 극대화를 시키수 있는  그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활용한다는 최상의 학습 방법.. 너무나 좋았다.. 이 책을 보고 감
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우리 아이 올 한해가 이젠 든든해 지는것 같다..

 잠깐 소개를 하자면,


삼국시대 ▷ 삼국시대를 구분하여 각 영토별로 색칠을 해서 머릿속에 기억하면 
통일 신라시대 ▷ 백제,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당나라와 나당 전쟁을 이긴후 삼국을 통
일한 통일신라.. 역시 그림으로 기억하면  

 
뒷 부분에 실려있는 사진들을 오려서 붙인후 정리.. 이대로 머릿속에 그려보면
이 처럼 각 도마다 이렇게 해 보면 쉽게 기억할수 있을 듯.. 


마인드 맵 지리 2권 한번에 정리하기.. 이 책의 주 핵심 요약 정리 ..
머릿속에 쉽게 기억할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본문 중에 각 도의 소개가 끝나면 뒷 부분에 사진과 설명으로 다시 한번씩 짚어주는 센스.. 


석굴암에 대해서 사진과 설명이 자세하게 되있다.. 그래서 아디르이 이해가 훨씬 쉽다는 
것..그래서 이 마인드 맵이 더 반가웠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고 실패를 많이 하는 과목 사회..
그런 아이들을 위해 이런 마인드 맵 같은 책이 나오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책들
은 반갑기만 하다..
이런 책들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이 좀더 쉽게 좀더 편하게 공부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금은 쉽게 조금은 재미있게 싫어하는 사회가 아닌 좋아하는 사회가 되길 빌어보며 좀
더 빌어본다..
좀더 바래 본다면 각 학년 별로 한권씩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욕심이 생긴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역사부터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우리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