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 학습 시리즈 김홍도의 미술이야기/ 포그의 교통이야기/ 허생의 경제이야기/ 홈즈의 탐정이야기 에 이어 다섯번째로 나온 할머니의 도구이야기는 전편들과 비슷하게 하나의 주제를 놓고 여러 각도로 여러 범위에서 접근하며 그 동안 궁금했던 정보들을 풀어 놓은 지식 정보 보따리였습니다.. 김홍도의 미술이야기도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흥미있게 봤었는데 이 할머니의 도구이야기도 재미있게 그 동안 우리가 흔히 썼던 그리고 옛날에 썼다는 각종 도구들을 보며 신기해 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시골 할머니 집에 가면 볼수 있는 지게와 절구통 그리고 호미 똬리등을 이 책에서 볼수 있었다며 마치 시골 집에 가서 보는것처럼 좋은지 너무 좋아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 하자면 도구의 변천사와 함께 재미난 이야기들이 차곡 차곡 쌓여있어 너무나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선사 시대부터 도라에몽의 도구들이 나오는 미래까지 한번에 쭈~~욱 훑어 보며 도구들이 왜 생겼으며 그 도구들이 우리 역사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과연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만 한 그런 책이었습니다.. 단순히 우리가 쓰던도구들.. 그 도구들과 관련된 배경 지식은 이 책을 한장 한장 읽다보면 어느새 아이도 모르게 하나 둘 쌓여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울 교과 과정에도 분명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책은 동화 ▷ 할머니의 잘못된 약속 영역▷ 조선 시대 직업 탐구 역사영역 ▷ 도구, 문명을 일으키다 사회영역 ▷도구는 인간만 사용하는게 아니라고 요! 실과영역 ▷ 그릇 이야기 사회영역 ▷ 짚으로 못 만드는 게 없지~ ! 문화영역 ▷ 아씨방 일곱 동무의 다툼 실과영역 ▷ 깨어진 벼루 미술영역 ▷ 고흐는 어떻게 그림을 그렸을까? 사회영역 ▷ 우리도 도구가 필요해요 실과영역 ▷ 채소도 훌륭한 악기가 될 수 있어요! 과학영역 ▷ 백만장자도 살 수 없는 도라에몽의 도구들 상식영역 ▷ 혼자서 일하는 고마운 도구들
재미있는 동화와 함께 여러 영역에 걸쳐서 재미난 이야기가 곁들여진 책이었습니다... 본문 내용을 잠깐 소개를 하자면, 사람이 살아 남아 만물의 영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는 도구의 힘이 컸지요... 돌로 시대를 구분 한다는 건 아는 사실이었지만 우리 아이에겐 생소한 이야기... 사용한 도구에 따라 석기, 청동기, 철기로 나눠지며 도구를 기준으로 선사 시대를 나눈 사람이 바로 덴마크 박물관장 톰젠이라네요... 저도 몰랐던 겁니다.. ▲선사 시대의 도구들 ▲검파형 동기 ▲잔무늬거울 ▲간두령 그럼 도구는 우리 인간만 쓰는 걸까요? 아니지요... 인간과 아주 많이 닮은 여러 도움들도 도구를 이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침팬지가 있지요... 침팬지 손을 보면 우리 인간과 아주 흡새해서 손을 잘 쓸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난 사실... 조류들 중 가장 똑똑한 새는? 1위 → 까마귀와 어치 2위 → 매 3위 → 왜가리와 딱따구리 라네요... 왜 사람말을 흉내 내는 앵무새가 생각보단 그리 똑똑하진 않나 봅니다... 재미있는 실험 발표 입니다... ▲옛날 부엌 그림 → 옛날에 쓰던 각종 도구들의 그림이 설명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 있다.. 이 책에는 초등 3학년 사회 과정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 아이가 작년에 배웠던 사회.. 옛날과 오늘날 도구의 변천사.. 이 책을 작년에 우리 아이가 만났다면 좀더 쉽게 공부 했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자기가 배웠던 내용 들이 나오니 더 흥미있게 보더라구요.. 하면서 한마디 툭 던집니다.. "엄마 왜 이책 작년에 사주지" 그땐 없었단다...
가마솥과 아궁이 → 전기 밥솥과 가스레인지 맷돌 → 믹서기 작년에 아이가 배웠던 사회 그중 이 부분이 있어서 발췌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헷갈려 했던 다림쇠와 인두 ▼ 이 책을 보며 확실히 구분 할수 있겠답니다.. 사진을 보니 이해가 되나 봅니다..ㅋㅋ 그리고 이 책에서 제일 눈에 띄는 부분은 상식 보태기 → 알토란 같은 정보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또 짚풀 문화는 우리 나라에만 있나요? 짚과 풀로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 쓰는 곳은 여러 나라가 있지만 그중 우리 나라가 단연 으뜸이랍니다...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지푸라기 문화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발달했다네요... 이와 관련된 짚풀 생활사 박물관도 따로 소개가 되 있어 체험 학습장으로 아이들 데리고 한번쯤 가보면 좋을것 같네요.. 또 재미난 것은 그림을 그리는 침팬지가 있답니다... 무려 2천 200만원에 낙찰가를 기록한 화가는 '콩고' 라는 침팬지가 있다네요... 더 놀라운 것은 그 유명한 피카소가 후원자였다는 겁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술술 읽어 내려 가면서 접하게 되는 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알찬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물론 교과 과정과 연개 해도 아주 좋아 활용도 만점인것 같아요... 재미있고 편하게 보며 익힌 도구 이야기로 우리 아이 즐거운 동거 시간을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하나 내 봅니다.. 본문에 있는 겁니다... 옛날에는 숫자를 계산할때 산가지라는 나무 막대기를 이용했답니다... 계산 다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