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일등어휘 2단계
최정 외 지음, 이경민 외 그림 / 디딤돌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흔히들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하지요.. 
그 사람들은 가만히 누워서 그렇게 해박해진걸까요?
그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경로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해박해지는 걸 겁니다..

우리 엄마들도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좀더 똑똑하고 슬기로운 아이로 자라나길 
기대하는 것처럼 아마 모든 부모들이 바라는 소망중에 하나 일것 같다..
그렇게 아이가 남보다 뛰어나길 바란다면서 뒷집지고 지켜보기만 하기에는 이 시대가 
참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에 많은 책들에...

대부분 사람들은 다독을 하면 자연스레 어휘량이 늘어난다고들 한다..
그러나 난 여기에 별로 동조하고 싶진 않다..
물론 책 많이 읽으면 안 읽는 것보단 낫겠지만 결코 그게 다 어휘가 늘어나고 이해력이 
쑥쑥 올라간다고는 장담을 못한다..
다 정도의 차이... 어떻게 책을 읽고 받아들이고 내것으로 만드느냐가 관건이면 관건이지 
싶다.. 

교과서 일등어휘는 그런 면에서 참 좋았다...
우리 아이들을 보면 문장력도 안되 어휘력도 안되.. 무조건  독서논술 시키고 선생님 붙이
고 학원으로 뺑뺑이 돌리고...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내가 원하고 바라는 그런 아이가 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집에서도 선생님 필요없이 아이 스스로 즐겁게 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아이 스스로 어휘잡고 문장력 쑥쑥 올릴수있게  도와주는 이 교과서 일등어휘...
우리 아인 남들 한다는 논술 ,독서교실 대신 이 일등어휘를 하고있다..
어휘만 제대로 바로 알고 있다면 이해력 문장력도 좋아지는건 한순간...

국어,사회,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어휘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하나 하나 풀어보고 읽다보면 아이가 몰랐던 어휘들을 금방 
내것으로 만드는것 같다..

독서록이랑 일기장을 보면 단어 선택이나 문장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늘어난게 눈에 
보인다..
작년에 이 일등어휘 1 단계로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풀어 보더니 드디어 효과가 나
타나는 듯.. 

선생님도 독서록이나 일기장에 토를 달아주시는데 이런 토를 달아주셨던 생각이 난다...
"어떻게 이런 단어를 알고 있니?  책 많이 읽는구나?"
다 이 일등어휘 덕분이지 싶다..

이 책 안에는 반대말 ,비슷한 말고 더불어 한자까지 한번에 할수 있었으니 당연히 
어휘가 늘었던것...ㅎㅎ

이번에도 2권 가지고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즐겁게 하고 있다..
중간 중간에 만화도 재미있게 곁들여져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다..


맨 앞에는 교과서 관련 단원들을 따로 표기해놓아 아이들이 관련 단원을 찾기에도 좋다..
내가 공부하는 부분 먼저 찾아서 볼수 있으니 더 편하단다..ㅎㅎ

 

 평소에 어휘가 안늘고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고민하는 엄마라면 이 문제지 한번 권해
본다. 아이가 아마도 다른 문제지들과는 다른 반응을 보일것이다..
수학이나 다른 문제지들처럼 머리 아프게 풀어야 하는 그런 문제지가 아니라서 아이들
이 먼저 찾게 되는 그런 문제지인것 같다..
하루 하루 늘어나는 어휘에 우리 아이 학교 공부가 좀 쉬워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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